코로나 6일차 격리중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에 사진과 같이 출혈과 피가 뭉쳐있는데 안과 여기저기 알아봐도 대면진료가 불가능하네요 어제 취침전까지는 별이상이 없었습니다 1~2년 전에도 2번정도 각막하출혈이라고 했던것 같은데요 출혈이 번진것은 같은데 사진에 콩반쪽정도가 결막이라고하는건가요 피가 뭉쳐서 많이 튀어 올라와있어서 기존 각막하출혈 같이 인공 눈물 정도 넣으면 될까요 옆에서보면 사진보다 많이 부풀어 있어서 걱정입니다 토요일 해제되면 안과는 진료볼생각입니다
개인 정보가 담긴 콘텐츠일 수 있어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현재 사진과 증상으로 보았을 때는 빠른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안과 비대면이 안된다면 응급실 방문이라도 해본느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상으로는 단순한 출혈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므로 지체하지마시고 병원 방문 후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지역 내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있습니다. 이는 보건소에 연락하면 알 수 있으니 명단을 받고 찾아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개인의 면역력과 기저질환 등에 따라 감염 이후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 몸살 증상과 함께 두통, 근육통, 알러지반응, 무기력증과 함께 흉통, 미각/후각상실, 월경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결막 하 출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침을 많이 하거나 복압이 상승하는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작은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치료는 요하지 않고 약 2주 동안 서서히 좋아지게 됩니다. 증상이 호전이 없거나 자세히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격리가 끝난 후 안과로 내원하시어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야에 이상이 생기거나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응급진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119등을 통해 적절한 이송을 통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난해 학술지(J Opthalmic Vis Res)에 게재된 논문(Ocular Manifestations of COVID-19: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에 따르면 38개의 메타 분석을 통해 총 8219명의 환자 데이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 확진자(8219명) 중 11%(932명)에게서 안구 관련 증상이 생긴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표적 안구 증상은 △안구건조 및 이물감(16%) △충혈(13.3%) △눈물(12.8%) △가려움(12.6%) △눈 통증(9.6%) △분비물(8.8%) △시야 이상 및 시력저하(8.2%) 등이 있습니다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의 안질환이 발생했다고 답한 사람도 8219명 중 2.2%(89명)입니다.
특히 안구 관련 증상이 발생한 932명 중 89%는 '결막염'을 앓았다고 합니다.
눈 속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통증도 생길 수 있다"면서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눈을 감고 주변부에 얼음찜질하는 것이 결막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로 외출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인공누액을 차갑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