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USDT 무기한 계약 수익권에 익절하는 데 왜 총 자산은 줄어드는 건가요?
레버리지 11.5x 로 설정해놨고
6% 수익권일때 지정가로 설정해서 지정가에 도달했을때 판매를 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지정가하면 수수료도 더 준다고 들었는데
저는 왜 익절했음에도 자꾸 돈이 더 줄어드는 걸까요
수수료는 오히려 더 받았을텐데 그리고 6%권에서 익절했는데 왜 줄어든겁니까.. 진짜 궁금합니다
바이비트나 비트맥스에서 지정가 거래하셨다면 오히려 메이커수수료를 받게 되는데,6% 수익을 내셨는데도 손해가 나셨다면 유추해볼 수 있는건 하나밖에 없네요.
무기한물같은 경우는 펀딩비의 개념이 있어서
롱과 숏중에 사람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쪽이 적게 보유한쪽에 펀딩비를 내게 되어있습니다.
작년말부터 불장 들어선 이후로는 계속 롱을 보유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펀딩비는 과도하게 급등하는 특이한 경우 빼곤 거의 숏이 받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과도하게 올랐을경우는 펀딩비가 매우 세져서 이더리움같은 경우는 펀딩비%가 세기때문에 오랫동안 롱포지션을 유지하고 계시면 펀딩비로 빠져나가는 손실이 꽤나 큽니다.
가령 하루 내내 롱포지션을 유지하셨다면, 8시간마다 펀딩비를 내기때문에 총 3번의 펀딩비 손실이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선물거래소는 수수료 가지고 수익을 내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현물시장처럼 사두고 오랜동안 장투하는 사람들은 거래소에 도움이 되지않죠. 따라서, 다수의 포지션을 가진 사람들에게 압력을 주어 포지션을 오래 들고 있지 못하게 하는 의도가 다분할수밖에 없습니다.
펀딩비를 내지 않으시려면 펀딩비를 내는 시간을 피해 거래 하시던가 펀딩피가 없는 월물을 거래하시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정가로 설정하셨더라도 몇분 몇초라도 미리 지정 걸어두었다가 파신게 아니고 호가가 움직이고 있을때 지정가로 구입하시면 그건 지정가가 아닌 시장가로 거래되게 되어있습니다.
가령 지금 단가가 57200 불에서 57300불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지정가로 57200불에 판다고 주문 넣어버리면, 그건 지정가가 아니라 시장가 거래가 됩니다. 그러면 시장가 수수료가 나가게 되죠.
지정가거래를 하시려면 57350불이라거나 충분히 윗쪽에 미리 걸어두셔야 지정가 거래가 안전하게 됩니다. 이걸 방지하는 옵션이 포스트온리라는 옵션이 있긴한데... 이 옵션을 켜두시면 시장가거래를 막아줍니다만, 이게 살때는 작동이 잘되는데, 팔때는 작동이 잘 안됩니다. 즉, 57200불에서 57300불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57250불에 사겠다 주문 내면, 그타이밍에 만일 57200불로 내려가버리면 주문취소가 되는 옵션입니다. 문제는... 반대의 경우, 57200불~57300불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57200불에 팔겠다 눌렀는데 순간적으로 가격이 올라 57250불이 되면, 아무리 지정가로 주문 넣으셨어도 그게 취소가 안되고 그냥 시장가로 판것으로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지정가로 파실것이라면 미리 넉넉한 가격대에 지정 걸어주시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주식거래개념과는 다른 개념이라 이부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