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벌을 대신 할만한 꽃 수정을 해주는 곤충은 없나요?
전 세계적으로 꿀벌들이 사라져가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꿀벌이 많이 사라지기는 햇지만 그래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꿀벌이 하지 않아도 꽃을 대신 수정해주는 곤충은 아직 없는건가요?
당연히 벌 외에도 꽃가루 수정을 도와주는 곤충은 다양합니다.
뒤영벌은 꿀벌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집이 크고 털이 많아 꽃가루를 많이 묻힐 수 있습니다. 꿀벌이 활동하기 어려운 저온에서도 활동하며, 멜론과 같은 작물의 수정에 효과적입니다.
또 꽃등에는 꿀벌과 닮은 외모 때문에 꿀벌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꿀벌처럼 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빨아 먹고, 그 과정에서 꽃가루를 옮깁니다. 진딧물을 잡아먹는 천적이기도 합니다.
잘 알고 계시는 나비도 있습니다. 나비는 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빨아 먹는 과정에서 꽃가루를 옮깁니다. 특히 긴 빨대 모양의 혀를 가진 나비는 깊은 곳에 있는 꿀을 빨아 먹을 수 있어 꿀벌이 접근하기 어려운 꽃의 수정을 돕습니다.
그 외에도 호박벌, 가위벌 등 다양한 벌들이 꽃가루 수정하며 꽃등에 외에도 일부 파리 종류도 있으며 일부 딱정벌레 종류도 꽃가루 수정을 하죠.
다만, 대부분의 곤충이 벌만큼 효율적이지는 않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꿀벌 외에도 다양한 곤충들이 꽃의 수분에 관여합니다.
나비나 딱정벌레 등도 꽃의 꿀을 먹으며 그 과정에서 꽃가루를 옮기며
나방 또한 밤에 피는 꽃들에서 꽃가루를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파리나 모기 역시 특정 꽃들의 수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꿀벌들이 수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꿀벌만큼 수분에 특화된 곤충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곤충들이 단순히 꿀을 먹기위해 꽃을 방문하는 반면 꿀벌들은 집단 단위로 꿀을 축적하기 위해 활동합니다.
꿀벌들은 많은 개체들이 조직적으로 꿀을 모으기 때문에 수분의 빈도도 높고 과정도 체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벌들이 계속해서 꿀을 모으므로 다른 곤충들에 비해 꽃가루를 더 많이 더 빠르게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옮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꿀벌외에도 호박벌이나 나비가 존재하지만 꿀벌처럼 많은 개체수가 조직적으로 수분을하는 활동을 감당하지는 못할것이라고합니다.
꿀벌이 줄어드는만큼 수분이 필요한 식물들의 개체수도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꿀벌외에도 호발벌이나 파리, 나비, 딱정벌레등이 수분에 중요한 역할을합니다.
특히 호박벌은 꿀벌과 유사하게
많은 꽃을 방문하여 꽃가루를 옮겨주어
꿀벌을 대체할 수 있을것이라고 연구되고 있습니다.
다만 꿀벌은 집단생활을하며 더 많은 꽃을 방문하기에
완벽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합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꿀벌외에 드론기술을 활용해
인공수분을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다만, 일부 꽃 종류는 개미가 수정을 도와주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꿀벌이 주요 수분 매개체이긴 하지만, 꿀벌 외에도 꽃을 수정하는 다양한 곤충들이 있습니다. 나비, 나방, 파리, 딱정벌레, 개미 등이 꽃가루를 옮기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부 새와 박쥐도 수분에 기여합니다. 그러나 꿀벌은 특정 작물에서 매우 효과적인 수분 매개자이기 때문에 꿀벌 감소가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현재 꿀벌의 역할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곤충은 없으며, 꿀벌 감소에 대비해 인공 수분기술이나 드론 수분 등의 대안이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