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뻑뻑해지나요?
왠만한 남자분들은 공감하실 것입니다. 목욕탕에 갔는데 깜빡하고 샴푸를 안사왔을때. 어쩔수 없이 비누로 머리를 감지 않습니다? 한 두번씩은 경험이 있으실수 있는데 그러고 나면 머리가 굉장히 뻑뻑해 지던데. 왜 그러는 것일까요?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삼푸가 없었는데 어떤걸로 감았을까요?
안녕하세요.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뻣뻣해 지는 이유에 대해 물으셨네요.
일반적으로 비누는 샴푸에 비하여 딥 클렌징을 하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성분을 봤을때 샴푸에는 트리트먼트를 할 수 있는 판테놀이나, 단백질 컴플렉스등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을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허나 일반 비누는 클렌징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보습이나, 트리트먼트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폼클렌징으로 세수하는것 보다 비누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더 당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머리를 감았냐 물어보셨는데
옛날 사람들은 창포물이나 동백기름등으로 모발을 관리하였다고 합니다.
답변은 되셨을까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비누로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게 좋다는 얘기를 먼저 하고 싶네요. 모발은 산성인 반면 비누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비누로 머리를 감게 되면 비누가 두피에 남아 비누 막을 형성해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누로 머리를 감은 후에는 물에는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려서 행궈 주시는게 좋아요 이건 중화반응과 관계되는 건데요 물에 탄 식초는 약산성이라서 알카리성이 된 머리를 중성으로 바꿔줘서 머리가 부드럽게 된답니다 깨끗이 행구시면 냄새도 안나요.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층을 이루는 큐티클은 머리카락 사이의 마찰을 줄여 손상을 낮추고 머릿결을 보호합니다. 큐티클은 모표피라고도 불리며 비늘모양으로 겹쳐있어 촘촘할수록 모발에 힘이 있고 윤기가 흐르며 건강하게 보이죠. 하지만 큐티클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기능이 없어 평소 손상을 줄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누는 지방산나트륨염으로 구성돼 보통 pH8~9 정도의 약한 알칼리성을 띱니다.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머리카락 단백질이 알칼리성을 만나면 쉽게 분해돼 보호막(큐티클층)을 제거하고. 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빳빳해지고 푸석거리며 결국 머릿결이 나빠지죠. 이를 반복할수록 머리카락 손상이 가속화되며 회복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약산성인 머리카락과 알칼리성인 비누가 만나 머리카락을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어버리죠.
그리고 비누로 머리를 감고 식초로 머리카락을 헹구면 모발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이는 비누의 알칼리성 때문에 깨진 모발의 pH 밸런스를 식초의 산성으로 중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마치 알칼리성 세안제로 세안한 후 바로 스킨을 발라 pH를 중성으로 되돌리는 것과 같은 이치죠. 피부든 모발이든 pH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깊게 들어가는거 보다 엄청 간단하게 이해가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1번
머리카락은 여러가지 단백질로 구성 됩니다.
그중 표면층을 큐티클이라 하며, 머리를 윤기있게 해주고 건강해 보이게 합니다.
큐티클은 약산성일때 유지가 잘되는데
비누는 알칼리성으로 큐티클층을 분해시킵니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윤기가 없고 건조해져 뻣뻣해지는겁니다.
해결방안으로 비누로 머리감고 식초나 린스로 한번 헹구어 주면 뻣뻣함을 해결할수 있습니다.
2번
옛날 사람들은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환경이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굳이 감는다면 물로만 감고 빗질을 했다고 합니다.
샴푸와 비슷한건 창포물이나 각종 꽃에서 추출한 자연기름 그중에서도 동백기름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비누는 지방산나트륨염으로 구성돼 보통 pH 8~9정도의 알칼리성을 띕니다. 기름과의 친화력이 높은 친유성기인 탄화수소, 물과의 친화력이 큰 친수성기인 카르복시기를 동시에 갖고 있어 계면활성제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머리카락 단백질이 알칼리성을 만나면 쉽게 분해되어 보호막(큐티클층)을 제거합니다. 이때문에 머리카락이 빳빳해지고 푸석거리며 결국 머릿결이 나빠지는 것이죠. 이것을 반복할수록 머리카락 손상이 가속화되며 회복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결국 약산성인 머리카락과 알칼리성인 비누가 만나 머리카락을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어 빗질조차 하기 어려운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샴푸가 없던 옛날엔 어떻게 머리를 감았을까요?
사실 그때는 지금보다 지방이나 단백질 섭취가 많지 않다보니 피지분비량도 많지 않았고, 공해나 환경오염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매일 머리를 감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머리숱이 많고 긴 여성은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 반나절이나 걸리기도 했으니 일부러 자주 감지 않으려고 했을 겁니다.
옛날에는 머리를 감을 때 가난한 사람들은 거의 물로만 감았다고 하고, 양반이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창포달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단오날 하루만은 가난한 사람들도 창포로 머리를 감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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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라과 비누의 성질 때문에 뻑뻑해 집니다.
머리카락은 약산성이고 비누는 알카리성입니다. 알칼리성이 머리카락의 단백직을 녹이고 두피의 건조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머리가 푸석푸석하고 뻑뻑집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이런 현상이 없는 이유는 ph는 6에 여러 보습성 분을 첨가하여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았습니다. 그 시절에는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많고 공해나 환경오염이 없었기에 지금처럼 매일 머리를 감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머리를 감을 때 가난한 사람들은 거의 물로만 감았다고 하고
돈이 있는 양반들은 창포 달인 물로 머리를 감았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머리카락과 비누의 성질을 알아야 하는데요. 우리가 산성이나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ph를 사용합니다. ph7이 중성이고, ph6이하는 산성 ph8 이상은 알칼리성입니다.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산성이고, 숫자가 높을수록 알칼리성이죠. 비누의 ph는 약 8~9 정도고 우리 머리카락의 ph는 4.5~5.5 정도라고 합니다.
즉, 머리카락은 약산성이고, 비누는 알칼리성인데요. 알칼리성이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녹이고 두피에 건조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머리가 푸석푸석하고 뻑뻑해지는 거라고 합니다. 비누가 아닌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이런 현상이 없는 이유는 샴푸의 ph는 약 6 정도에다가 여러 보습성분을 첨가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비누는 머릿결과 두피를 손상시키니 비누 대신 샴푸를 쓰고, 샴푸 역시도 여러 화합물이 첨가되어 있는데 물로 씻어도 화합물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니 깨끗하게 빡빡 헹구세요!!
일반적인 머리카락은 pH4.5-5.5정도의 약산성을 띄고 있습니다.
pH 7을 기준으로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이예요.
비누는 pH 8-9정도의 알칼리성을 띄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 성분은 알칼리성을 만나면
쉽게 분해되면서, 큐티클층이 파괴되는데요.
이때문에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푸석거리는 느낌이 들게 되요.
또한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수록 머리카락의 손상이 발생하며
회복도 어려워지기때문에 pH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끼리 마찰을 줄여주고 손상이 가지 않게 해주는 큐티클층이 대부분 알칼리성인 비누를 만나서 큐티클층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알칼리성이 더 강한 비누를 사용한다면 더 뻣뻣해지겠지요...ㅠㅠ
머리카락이 뻣뻣하지 않게 하려면 약산성의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옛날 같은 경우는...잘 알지 못하지만...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얘기가 있죠???
창포잎과 뿌리로 창포탕을 만들어 머리를 감는???이게 요즘으로 따지면 트리트먼트 해주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