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내 코스피 급등락 변동성은 왜 그럴까요?

장중 고점을 찍은 뒤 장 막판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마감하는 '전강후약' 흐름이 빈번해지는 등 변동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시장 급변으로 초단기 '빚투(미수거래)' 투자자들의 대금 미상환에 따른 강제청산(반대매매)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난히여린개구리님.

    최근 코스피 변동성이 커진 것은 지수가 단기간 급등한 상태에서 외국인 수급, 반도체주 움직임, 환율, 파생상품 거래와 빚투 청산이 동시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 증시 상승이나 반도체 호재를 반영해 매수세가 들어오지만, 지수가 오르면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현물보다 코스피200 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하면 프로그램 매도가 뒤따르면서 장 막판 지수가 빠르게 밀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기관 매도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의 급락이 나타났습니다.

    미수거래와 신용거래도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6월 개인투자자의 반대매매 금액은 약 1조1천억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 월간 1조원을 넘었습니다. 7월 들어 미수금 자체는 줄었지만, 실제 반대매매로 넘어가는 비중과 발생 빈도는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미수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채우거나 주식을 팔아야 합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다음 거래일 아침 시장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강제 매도합니다. 이 물량이 추가 하락을 만들고, 다시 다른 투자자의 반대매매를 유발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전강후약 흐름은 상승 추세가 끝났다는 의미로 단정하기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레버리지 정리가 진행되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만 장중 고점 추격매수나 미수·신용을 이용한 단기매매는 작은 조정에도 강제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실전에서는 외국인 현물·선물 수급, 원·달러 환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움직임, 신용융자 잔고와 반대매매 금액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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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 코스피 시장의 큰 고질병이 되어가는 것이

    바로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인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것으로

    이로 인해서 변동성이 커졌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요즘은 오전에 희망으로 오르고 오후되면 빠지는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빼는 것을 목격하는데 빚투한 사람들이 외인이 살때 팔고 나가는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오늘은 인버스에 대한 베팅이 강해졌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버스에 대한 매수가 몰리면서 본주에 대한 매도가 나오고 눌린 것이라고 판단되며, 개미들이 가려는 방향과 결국 일시적으로는 동일하더라도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기에 일단 반등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ai거품론과 레버리지의 연쇄 청산 반응이 결합되어 나타난 것인데요. 장후반으로 가면서 외국인과 기관에서 차익실현 매물을 던지면서 악재로 상승분을 반납한 것입니다.

    반대매매와 하락세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청산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장중 변동폭이 더 커진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