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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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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세시대에 에도병이라고 불리우는 각기병이 퍼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일본 근세시대에 무서운 질병인 에도병이라고 불리우는 각기병이 급격하게 퍼졌다고 하던데요.

이병은 대도시 위주로 퍼진 병이었다고 하는데 왜 각기병이 대도시 위주로 급격하게 퍼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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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일본은 농업이 발달해 쌀이 풍부히 유통되자 쌀을 주식으로 삼는 인구가 급증, 전통적으로 쌀을 도정하던 방식인 물레방아를 대신해 증기식 도정기계가 도입되고 보편화되자 이전보다 쌀의 껍질을 많이 깎아 하얀 백미를 만들기 쉬웠습니다.

      잡곡밤이나 도정이 덜 된 현미밥보다 여러 차례 도정한 하얀 백미로 만든 흰 쌀밥이 더 빠르고 맛있게 지어졌으므로 백미밥은 대중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쌀은 도정을 거듭해 껍질을 많이 깎을수록 하얀 속살만 남은 백미가 되어 맛은 좋아지나 그만큼 비타민 B가 많이 함유된 배아 부분이 제거되며 동시에 값싼 잡곡을 천시했던 문화, 영양소에 대한 연구의 미비, 값싼 채소 반찬조차 사치로 여겨질만큼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반복했던 서민들의 시대상으로 인해 딱히 반찬도 없이 백미밥에 소금만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각기병이라는 이릉은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할 수 없어(I can't)를 의미하는 스리랑카 원주민의 언어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형적인 티아민(비타민B1) 결핍증은 정제된 쌀을 주식으로 먹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19세기 이전 주로 아시아에서 발생하였으며 주로 신경계와 심혈관계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일본에서 에도병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옛날 일본에서 흰쌀밥만 하루 세끼씩 먹을 수 있던 부자들이 오히려 다리가 붓고 힘이 없어지는 이상한 병에 거리기도 해서 부자들만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고 이때부터 일본에서는 에도(도쿄의 옛 이름)의 부자들이나 걸리는 병이라고 하여 에도병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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