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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천(離富亡川)이라는 말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이부망천(離富亡川) 말의 뜻은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요.

모 정치인이 과거에 처음 쓴 말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떤 근거가 있어서 이런 말을 쓴 것인지 아니면 그냥 재미로 쓴 말인지..... 또는 실제로도 저런 경우가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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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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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망천(離富亡川)은 “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이라는 뜻의 신조어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태옥이 방송에서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혼하면 부천으로 ,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라는 발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표현으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이혼 등으로 인해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저렴한 부천, 인천 등으로 이주하는 현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지역민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자극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이부망천"이라는 말은 2018년 대한민국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소속 정태옥 의원이 한 발언에서 유래한 신조어입니다. 이 단어는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말의 앞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부천과 인천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이 담겨 있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정태옥 의원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이혼이나 경제적 실패를 겪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부천이나 인천으로 이주한다고 발언하며, 이 지역들을 사회적 실패의 결과로 묘사했습니다. 이 발언은 해당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그는 논란 끝에 당 대변인직에서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이부망천"은 이후 특정 지역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상징하는 용어로 회자되며, 정치인의 발언이 대중과 지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지역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로, 한국 사회에서 지역 차별 문제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