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보면 머리카락 뽑아서 친자확인에 쓰던데 머리카락은 유전자 정보와 또 어떤 정보를 담고 있나요?

주로 친자확인 검사에 머리카락을 쓰는 것을 봐서 유전자정보가 머리카락에 있구나는 알겠던데 유전자 정보와

내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질병 정보도 알아낼 수 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드라마에서처럼 머리카락으로 친자확인을 하는 장면에서 머리카락의 어느 부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확인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머리카락은 크게 모근과 모발로 나뉘는데, 유전자 정보인 DNA는 살아있는 세포에 들어 있으므로 모근이 붙어 있는 경우에만 핵 DNA 분석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모근이 없는 경우에는 핵 DNA가 거의 없어서 친자확인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일부 분석할 수 있지만, 이는 모계만 추적 가능하므로 개인 식별력은 제한적입니다. 머리카락이 담고 있는 정보는 모근이 있을 경우 개인의 고유한 유전형을 확인할 수 있어 친자확인이나 신원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머리카락은 자라면서 체내 물질을 축적하기 때문에 약물, 중금속, 호르몬 변화 같은 생활 및 환경 정보를 일정 기간 동안 기록하는 역할도 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질병 정보도 이론적으로는 확인이 가능한데요, 모근에서 얻은 DNA를 분석하면 특정 유전자 변이를 찾아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유전 질환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검사는 단순히 머리카락만으로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밀한 유전자 분석 과정이 필요하며, 결과도 발병 여부가 아니라 발병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모근이 붙은 머리카락에는 모든 유전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질병 정보를 충분히 알아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암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 같은 가족력 질환의 발병 위험도뿐만 아니라 희귀 유전병 유무와 약물에 대한 반응성도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머리카락 자체는 단백질 덩어리이므로 반드시 세포가 살아있는 모근이 포함되어야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은 모근이 붙어야 핵 DNA가 이썽서

    친자확인인 ㅏ유전질환 분석이 가능하고,

    줄기 부분은 케라틴으로 구성되어서 주로 약물이나 중금속 축적 이력만 제공합니다.

    따라서 질병위험은 DNA 분석으로 예측 가능하지만, 환경이나 생활요인 영향이 커서

    확적진단은 아니고, 모근없는 모발은 유전정보의 활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머리카락은 모근에 포함된 핵 DNA를 통해 친자 관계와 질병 취약성 같은 유전적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간에 축적된 중금속이나 약물 성분을 통해 과거 수개월간의 생활 이력과 영양 상태를 담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유전자 정보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암이나 희귀 질환 관련 변이를 분석할 수 있으며 모발 속 케라틴 단백질 사이에 결합된 성분들을 정밀 분석하면 특정 시기에 섭취한 음식이나 노출된 독성 물질의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전자 검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모근이 붙어 있는 생머리카락이 필요하며 단순히 잘린 머리카락은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을 통한 모계 혈통 확인 수준으로 정보량이 제한될 수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