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교배시점이 궁금합니다?

2019. 12. 29. 07:29

우리집 강아지가 교배시기가 온거 같은데

어느 시점에 교배을 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비용 문제도 궁금하고요 강아지종은 요크샤테리어

이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교배비용의 경우 개인 견주끼리 교배를 시키는 경우 보통 합의하에 이루어지며, 평균적으로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애견샵이나 전문 교배사에게 맡길시에는 견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순수혈통서 발급이 되어 있는 견종과의 교배는 비용이 더 높습니다.

강아지 교배비용 외에도 임신 실패시에 대한 재교배 상의도 되어야 합니다. 재교배 비용이 있는지 없는지, 몇회까지 무료로 재교배를 해주는지, 만약 실패시 환불은 어느정도 가능한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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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꽃도장’, 이렇게 대처하자

수컷은 발정기가 없지만 암컷은 7~10개월쯤 첫 발정기가 온다. 소형견은 1년에 두세 번, 대형견은 이보다 더 긴 주기로 오는 편이다. 발정기에 피가 비치는 것을 ‘꽃도장’이라고도 하는데, 간혹 무혈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피의 유무만으로 발정기를 구분해서는 안 된다.

암컷의 발정기는 크게 네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외음부가 부풀어 오르고 예민해지거나 식욕부진, 의기소침 등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두 번째는 출혈이 나오는 시기로 보통 2주 정도 지속된다. 시작한 직후에는 진한 피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맑은 진분홍색으로 변한다. 피를 스스로 핥아서 처리하는 개도 있지만 성향에 따라 방치하는 개라면 뒤처리는 보호자의 몫이다. 피가 많이 비치지 않는다면 물티슈로 생식기를 살짝 닦아주어도 되지만, 양이 많다면 강아지용 기저귀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출혈이 멈춘 뒤 4일에서 5일 즉 생리를 시작하고 11일에서 15일 정도 되면 임신이 가능한 교배기가 된다. 이때 암캐와 수캐가 교배하면 임신이 되는 것이다.

중성화와 교배, 꼭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할까?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중성화 수술을 권한다. 이는 원치 않는 임신을 막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질병 예방을 위해서다. 특히 암컷은 중성화 수술을 통해 자궁축농증과 유선 종양을 원칙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폐경이 없다. 어릴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령견은 생리로 인해 자궁에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염증이 심해져 자궁에 농이 차는 병이 자궁축농증으로,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으며 사망률 또한 높다. 유선 종양도 마찬가지다. 첫 번째 생리 전 중성화 수술을 하면 90% 이상 예방할 수 있지만, 발정기가 두세 번만 지나도 효과는 현저히 떨어진다.

수컷의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을 통해 전립선 질환, 항문 주위 선종, 고환 종양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보다 더 큰 이유는 문제 행동을 막기 위해서다.

실제로 관련 연구에 따르면 중성화를 하지 않은 개가 수술을 한 개보다 더 심한 불안과 높은 빈도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한다.

그렇다면 중성화는 반려인의 편의를 위해 개의 자연스러운 성욕을 억누르는 수술일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동물의 성욕을 인간의 관점으로 보는 데서 비롯된 오해라고 말한다.

동물에게 성욕이란 유희적 행위가 아니라 종족 번식을 목적으로 한 생존 본능에 가깝다. 교배 행위는 평상시에는 전혀 없으며 오직 발정기에만 이루어진다. 따라서 발정기가 올 때마다 교배를 시키고 그로 인해 태어나는 모든 생명을 보살필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발정 자체를 막는 것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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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구충제는 필수! 새끼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부모견의 건강이 필수다. 암컷과 수컷 모두 교배 전에 예방접종과 구충을 마쳤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특히 모견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새끼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전염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기생충을 보유한 모견에 의해 수직 감염되어 기생충을 갖고 태어날 수도 있다.

교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교배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분양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소형견은 3~4마리, 대형견은 5마리 이상 출산한다. 새끼를 모두 키울 것이 아니라면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게 입양을 보낼 것인지 생각해두어야 한다.

귀여운 새끼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만 아프거나 늙은 강아지와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은 그보다 훨씬 적다. 무분별한 출산과 입양은 이미 너무나 많은 유기견 수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두 번째는 교배 방식이다. 상대견의 품종과 털 색을 원하는 대로 맞춰준다는 교배업체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아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선택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배를 원치 않는 강아지들의 생식기를 억지로 결합하는 ‘강제 교배’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큰 통증을 수반하며 생식기에 상처를 입은 강아지는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교배는 가능한 한 잘 아는 사람의 반려견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믿을 만한 업체나 병원인지 꼼꼼한 사전 조사가 필수다.

또한 암컷과 수컷 모두 너무 어리거나 노령견이라면 교배를 삼가자. 첫 발정기를 맞은 암캐도 교배할 수는 있지만, 발정기가 두세 번 지난 후 교배할 것을 추천한다.

교배 적기는 꽃도장을 찍은 지 열흘 정도 뒤, 혹은 생식기가 많이 부었을 때 병원에서 배란 검사를 통해 날짜를 받으면 된다.

[발췌 : https://1boon.kakao.com/lifeanddogue/5be28cea709b530001d25cd8]

2019. 12. 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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