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움인베스트 [부동산 시리즈] 서울 아파트값 74주 연속 상승, 상승거래 비중도 57%로 급증
안녕하세요,
금융 계획을 세우고 자산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세움인베스트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74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첫째 주 상승률은 전주 대비 0.30%로, 직전 주(0.27%)보다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는데요.
여기에 6월 상승거래 비중까지 57.1%로 뛰면서, 가격과 심리가 동시에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이 흐름이 어떤 의미인지, 어느 지역이 오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74주 연속 상승, 무슨 의미일까요?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벌써 74주째 상승 중입니다.
일부 매체는 이를 문재인 정부 시기의 85주 연속 상승 기록과 나란히 놓고 "위험한 오버랩"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 그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흐름의 방향성만 놓고 보면 시장이 예사롭지 않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세제 개편(종부세·양도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한때 상승폭이 주춤했다가, 오히려 다시 확대되는 흐름으로 전환됐다는 것입니다.
동탄·기흥 등 규제지역이 추가로 지정됐음에도 시장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규제만으로는 쉽게 꺾이지 않는 시장이라는 뜻이죠.
강남을 넘어 외곽까지, 상승세가 퍼지고 있습니다
7월 첫째 주 기준 전주 대비 상승률이 높았던 자치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북구 : 0.51% / 구로구 : 0.50% / 중랑구 : 0.39% / 광진구 : 0.38% / 강북구 : 0.37% / 동대문구 : 0.36%
과거에는 강남 등 선호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면,
이제는 중랑·금천 등 서울 외곽의 중저가 지역까지 상승세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정 지역만의 국지적 현상이 아니라,
서울 전반으로 매수 심리가 번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상승거래 비중 57.1%, 10건 중 6건이 오른 값에 팔렸습니다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중 57.1%가 직전 거래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상승거래'였습니다.
전월(47.7%) 대비 9.4%p나 확대된 수치인데요.
쉽게 말하면,
6월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약 6건이 이전보다 비싼 값에 팔렸다는 뜻입니다.
더 눈여겨볼 부분은 확산 속도입니다.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는 자치구는 5월만 해도 5곳에 불과했지만,
6월에는 강남구와 광진구를 제외한 서울 23개 자치구로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서울 지역에서 '오른 값에 팔리는' 거래가 다수를 차지하게 된 셈입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공식입니다.
[상승거래 비중 급등] + [상승 지역의 서울 전역 확산] = [매수 심리 전반의 강화]
반면 전국적으로는 상승거래 비중이 47.3%에 그쳤습니다.
이는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 상승세를 견인한 결과로 분석되는데요.
지방은 오히려 상승거래 비중이 낮아지는 흐름이어서,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가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짚어야 할 부분입니다.
전세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7월 첫째 주 0.31%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오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전세가 상승은 실거주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뜻이기도 해서,
매매 시장의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는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오르고 있을까요?
몇 가지 배경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정주여건 프리미엄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 역세권·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 대출 규제 속 '자금 여력층' 중심 거래
최근 KB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 대출 규제 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층 중심으로 거래가 지속되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정책 변수 대기 중
정부는 7월 중 세제 개편안(종부세·양도세)과 함께 부동산 대책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7월 23일에는 대통령 주재 부동산 대토론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제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시장이 바로 꺾인다"는 단순한 도식보다,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층은 규제와 무관하게 움직인다"는 관점으로 시장을 봐야 하는 국면인 셈입니다.
유의해야 할 점
물론 이 흐름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 정책 변수
세제 개편안과 7월 23일 예정된 부동산 대토론회 결과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책 변수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 지역별 온도차
서울 안에서도 상승률 편차가 있고,
지방은 서울과 반대로 상승거래 비중이 낮아지는 흐름이어서
'전국이 다 오른다'는 식으로 단순화하기는 어렵습니다.
· 과거 사례와의 비교
74주 연속 상승은 문재인 정부 시기 85주 기록과 자주 비교되는 만큼,
장기 상승 국면이 이어질 때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도 함께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내 집 마련이나 매도 시점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지금의 상승 흐름만 보고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
본인의 자금 계획과 정책 발표 일정을 함께 점검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의 74주 연속 상승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가족의 주거 계획과 자금 계획에 직접 맞닿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오르는 시장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면,
흐름을 정확히 읽고 나만의 속도로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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