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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있는불독38
위용있는불독3823.03.11

무역수지 악화와 한미간 금리차이로 환율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미국은 빅스텝이든 베이비스텝이든 계속 금리를올려 한미간 금리차가 커지고 있고 무역적자가 심화되어 외환보유고가 줄어들고 있는데 외환위기나 환율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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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와 같이 한미간의 금리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는 달러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만 어제자로 미국의 실업율이 3.6%로 예측치인 3.4%보다 높게 나오게 되면서 빅스탭에 대한 예측이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한미간의 금리격차에 대한 '예측'이 좁혀지게 되면서 월요일은 다시금 환율이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다만 무역적자의 가장 핵심은 '반도체 산업'인데 우리나라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현재 글로벌 침체로 인해서 수요가 감소하는데 비해서 '치킨게임'의 양상으로 넘어가서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전쟁으로 들어섰고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의 재고 수준이 IMF이후 최고치까지 올라감에 따라서 위기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반도체법으로 인해서 중국의 생산공장은 '시한부 공장'으로 전락하고 미국생산기지는 '초과이익 공유'로 인해서 수익의 제한이 발생하게 되면서 무역수지 적자의 폭은 더욱 크게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이러한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고 가정하게 된다면 과거와 같은 외환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미간 금리격차 확대와 무역적자 심화로 외환위기나 환율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에서 고수익 미국 투자처로 자금을 옮겨 한국 원화에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환 보유고가 줄어들면 한국이 자국 통화를 방어하고 급격한 평가절하를 방지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더 엄격한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시행하거나 외환 시장에 개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