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는 내가 깊은 잠을 잤는지 얕은 잠을 잤는지 어떻게 알아내나요?

자고 일어나면 워치 앱에 렘수면 몇 분, 깊은 수면 몇 분 이렇게 그래프로 정밀하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그냥 누워서 시계 차고 잠만 잤는데 뇌파를 재는 것도 아니면서 손목 유리에 닿은 센서만으로 수면 단계를 깨닫는 원리가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스마트워치의 수면 측정은 실제 병원처럼 뇌파를 재는 방식은 아니고 손목 센서로 심박수 변화 심박 간격 움직임·호흡 패턴 혈중산소 변화 등을 계속 분석해서 지금 얕은 수면인지 깊은 수면인지 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추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깊은 수면 때는 움직임이 거의 없고 심박이 안정되는 경향이 있으며 렘수면 때는 몸은 비교적 조용하지만 심박과 호흡 패턴이 달라지는 특징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꽤 참고는 되지만 병원 수면다원검사처럼 100% 정확한 의료용 측정이라기보다는 생체신호 기반 추정치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스마트워치 뒤쪽에 초록색 LED 불빛으로 혈관의 수축이랑 이완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심박수랑 심박 변이도를 정밀하게 측정하죠. 여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가 몸에 뒤척이는 거나 움직임을 함께 분석해 줍니다. 그래서 수면 단계를 추정하죠. 깊은 잠을 잘 때는 심장 박동이 늦어지고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램수면 단계에서는 심박수가 불규칙해지는 특성을 인공 지능 알고리즘이 분석하죠. 결국 뇌파를 직접 제지 않아도 심장 신호랑 몸의 움직임 데이터가 쌓이면서 수면 단계를 알아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