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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박스
스타박스23.05.18

전화벨 공포증이란 것도 있을 수 있나요?

신입직원이 전화벨 소리를 무서워 하는 것 같더라구요.

내성적이고 소심하긴 하지만 정작 사람 앞에서 할 말은 하는 편이고,

전화벨 소리는 무서워하는데 정작 전화를 받으면 또 전화통화를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런데 유독 휴대전화든 일반 사무실 전화든 갑짜기 전화벨 소리가 울리면, 얼굴이 상기되고 심하면 식은땀까지 흘리더라구요. 심장도 많이 뛴데요.

통화 자체를 못하는 것은 아닌데, 단순히 전화벨 소리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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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똘똘한호박벌289입니다.


    일단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 제 상태를 말해보자면

    직원분처럼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진 않지만 전화벨이 울리면 급격하게 심장이 빨리 뜁니다. 저는 소심하고 모르는사람과 대화하는걸 극도로 꺼려하지만 막상 받아야 하는 상황이면 곧잘 받고 얘기도 잘 합니다. 그게 사회생활이니깐요 마치 벨이 없는 식당에서 주문을 해야하는것과 비슷할것같아요. 어쩔수없이 해야하는 상황... 성격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특정 소리의 공포증일수도 있어요. 저는 아이폰 벨소리가 울리면 유독 힘들더라구요 그게 다른사람의 휴대폰에서 나는 소리여도 그러구요... 트라우마적으로 나타나는건데 전화와 관련된 안좋은 상황이 있어서 비슷한 벨소리만 들어도 반응을 하게되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콜포비아 말씀이군요.

    자신에게 오는 전화를 두려워하는 콜 포비아가 젊은이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지면서 젊은 사람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현상으로
    문자가 아닌 음성 전화 조차도 마치 대면하듯 불편하게 느끼게 되어
    기피하고 전화벨이 울리면 공포감이 들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