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 질정 사용 후 갈색 냉...
산부인과에서 칸디다라 해서 질정 넣은 지 5일쯤 지나니까 가려움은 사라졌는데 원래는 분비물이 두부 찌꺼기 같은 거였는데 가려움이 사라지고 나서는 갑자기 갈색 냉이랑 투명인가 노란색인가 고런 냉이 섞여서 같이 나오는데 질정제를 한 개 더 넣어봐야 할까요? 혹시나 다른 질염인데 균에 맞지 않는 질정 넣는다고 해서 질에 안 좋진 않겠죠? ㅜㅜ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칸디다 질정 사용 후 갈색 냉이 보이는 건 비교적 흔한 경과입니다. 보통 아래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질정 잔여물 + 기존 분비물이 섞여 나오는 경우
질정이 녹으면서 남은 성분이 분비물과 섞이면 투명·노란색·갈색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2. 소량의 출혈이 섞인 경우
칸디다 자체의 염증, 질정 사용 시 질 점막 자극 등으로 아주 소량 출혈이 나오면 갈색 냉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대부분 며칠 내로 자연 소실됩니다.
▷ 추가 질정 사용 가능 여부
처방받은 질정이 하루 1개·3~6일 사용 같은 방식이었다면,
이미 규정대로 사용했다면 추가로 임의로 더 넣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불필요하게 질 내 pH를 더 자극할 수 있고
과사용 시 오히려 분비물이 더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 갈색 냉이 점점 줄어드는 중이라면 그대로 경과 관찰이 가장 안전합니다.
▷ 다시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 중 하나라도 있으면 재방문 권합니다.
갈색 냉이 1주 이상 계속됨
다시 가려움·강한 냄새·따가움이 생김
분비물이 거품처럼 변하거나, 비릿하고 강한 악취가 생김 → 다른 질염(BV 등) 가능성
정리하면, 현재 상황만으로는 칸디다 치료 후 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보이며, 질정을 임의로 추가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보통 3~7일 안에 갈색 냉은 거의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