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바닷가에 가서 조개 채취를 체험
지난 주말에 비닷가에 가서 조개 채취를 체험을 하였습니다.
조개 채취를 하여 뻘에 놓아 두었더니, 조개가 순식간에 뻘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조개는 단단한 뻘을 어떻게 뚫고 들어 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수 많은 갯벌생물들은 갯벌에 구멍을 뚫고 살아갑니다.
이들이 구멍을 뚫고 살아가는 이유는 조석현상에 의해 물이 드러나고 빠지는 갯벌 생태계 속에서 수분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온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물새와 같은 천적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구멍을 뚫고 살아가는 갯벌생물로는 패류 중에서 부족류, 일부 갑각류, 갯지렁이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연체동물인 부족류(斧足類)의 경우에는 도끼 모양과 비슷한 발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된 동물로 이러한 도끼 모양의 발을 이용해 갯벌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발을 이용해 갯벌에 조금씩 조금씩 파고 들어가게 되면 호흡기관인 입관부와 수관부만을 외부로 늘여 놓고 호흡만을 하게 됩니다.
게, 쏙, 가재붙이와 같은 갑각류의 경우에는 커다란 집게발을 가지고 있는 무리로 이러한 집게발을 이용해 부드러운 갯벌을 파고 들어가게 됩니다.
갯지렁이류와 개불 같은 경우 부드러운 몸을 가진 생물들로 몸을 이용해 갯벌의 바닥으로 파고 들어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문창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조개가 단단한 뻘을 뚫고 들어가는 것은 조개의 생존 및 이동 메커니즘에 관련이 있습니다. 조개는 주로 심해나 모래 해변에 서식하며, 뻘을 통해 생활하고 이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개는 머리 부분에 위치한 발 발전체를 이용하여 뻘을 뚫고 들어갑니다. 발 발전체는 날카로운 가장자리와 근육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뻘의 표면을 갉아내고 뚫고 들어갑니다. 뚫고 들어간 뻘의 내부에는 조개가 삽입되고 고정되는데, 이를 통해 조개는 안전하게 뻘에 매달린 상태로 생활하게 됩니다.
조개의 발 발전체는 일종의 보호 장치이기도 합니다. 조개가 위험을 감지하거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발 발전체를 사용하여 뻘 내부로 숨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조개가 뻘 내부에 들어가면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약하면, 조개는 머리 부분의 발 발전체를 사용하여 단단한 뻘을 뚫고 들어갑니다. 이는 생존과 이동에 필요한 메커니즘이며, 조개의 생존 전략 중 하나입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조개는 발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껍데기 사이에 넓적하고 큰 발이 있어서 바다 밑을 돌아다닐 때는 그 발을 껍데기 사이로 내밀고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모래밭이나 진흙 속으로 파고 들어갈 때도 발을 사용하여 순식간에 바닥을 파고 들어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