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잦은 재발때문에 귀가 간지러워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3개월 전 갑자기 외이도염이 발생한후, 지금까지도 잦은 재발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병원은 2군데 갔지만, 둘다 3번씩(경과확인,재내원) 방문한 이력은 있습니다. 내원을 하게되면, 귀에 소독을 하시고 주사맞고 약물처방(연고,알약)을 해주셨습니다. 약물처방후 약을끊으면 다시 재발하고 간지럽고 진물에 딱지에 피까지납니다. 긁지않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밤이나 새벽이 되면 더 간지럽습니다. 처음간 병원에선 연고를 처방해주셨는데, 연고를 면봉에 발라야하는데 면봉이 오히려 안좋다는 글을봐서 면봉을 멀리하고있습니다. 두번째간병원에서는 오히려 연고를 사용하지말라고하셨어요. 이비인후과 가도 계속 재발하여 가기도 귀찮고 가도 또 재발하니 이게 가는 의미가있나싶습니다.
문제는, 합병증인지는모르겠지만, 갑자기 안하던 몸에 계속 소름이 돋기시작했습니다. 이것도 연관이 있을까요?하루에 5번이상 소름이계속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외이도염은 만성화될 경우 재발이 잦을 수 있으며, 약물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면봉 사용에 대한 우려는 이해할 수 있지만, 연고를 제대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한데, 면봉을 사용할 때 세균이 전파될 수 있으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병원에서는 연고 사용을 피하라고 하셨다면, 아마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한 판단일 수 있지만, 이는 개별적인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말씀하신 소름이 돋는 증상은 외이도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가능성은 낮지만, 지속적인 불편함이나 스트레스가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염증이나 불편함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증가하여 신체적인 반응으로 소름이 자주 돋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