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져서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야구 16년쨰 보는데요
야구는 진짜 스트레스 질병인것 같아요
늘 이길수는 없는건 아는데 지는것도 진짜 어떻게 저렇게 질까 생각하는정도입니다
농구도 아니고 어떻게 5:17로 지는거죠
수비도 진짜 해설이 뭐라할정도라서 긁혔는데 팩트였어요
휴 너무 화나요
일해야하는데 야구 스트레스 때문에 일을 못했어요
이렇게 야구가 져서 스트레스 받을 떄 어떻게 해야하나요?
야구때문에 영향 받는게 너무 싫네요 ㅠㅠ
고수님들 있다면 알려주십쇼..
이런 제가 싫어요 ㅠ
좋아하는 팀이 그렇게 대패를 하면 화가 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팀이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잇는거죠.
작년에 너무 잘해서 올해는 좀 쉬어간다생각하세요.
야구에 대해서 괴몰입을 하지 마세요.
야구가 인생의 중요한 부분능 차지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이 저조한 경우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국가 이길 수도 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일단 가지고 접근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프로야구는 재미가 있는 시즌을 기준으로 5번중 3번 이기면 우승이고 5번중 2번 이기면 꼴찌잖아요.
응원하는 팀이 져도 납득이 가는 그런 경기를 했으면 좋겠지만 프로 선수들이라고 모두다 잘하는 건 아니라는 점은 인정해야죠.
스코어를 보니 타이거즈의 팬인 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지금의 외야진을 보면 좀 어이가 없기는 합니다.
외야수들이 수비 범위가 넓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깨가 좋은 것도 아니고 그 약한 수비력을 상쇄할만큼의 공격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대타나 지명타자로 써야할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가는 상황이라 어찌할 도리가 없어 보입니다.
저는 한화의 오랜팬입니다.
과거 한화는 늘 가을야구를 했었는데 최근 10년은 너무 억울하죠
저도 한화가 암흑기가 시작되면서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야구는 단지 흥미일뿐 감정이입을 하지 말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화가 매일 지고 연패를 당해도 무덤덤해지더라구요 아마 대부분의 한화 팬들이 그럴거에요 그러다보니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도 막 기쁘지도 않네요 무덤덤해진게 이제 익숙해졌나봐요
응원하는 야구팀이 졌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스포츠는 보고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조금은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