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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자부심있는만두
끝까지자부심있는만두

위장약 도와주세요, 다 먹어도 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타미플루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를 먹는 와중에 부작용으로 메스껍고, 위산때문에 위가 아파 구토를 하는 증상을 겪어 내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제 말을 들으시고 원래 먹던 위장약 한 종류에, 위가 아플 때 먹으라시며 세종류를 추가로 처방해 주셨습니다.

저는 밤에 타미플루를 먹고 잠들면, 5시간뒤에 소화를 마치고 빈속이 된 위가 쓰리기 시작하며 위액을 토해내는 것이 특히나 고민이었는데요.

처방해주신 위장약들 중에서 어떤 걸 먹어야 고민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특히나 더 궁금한 것은, 위에 다른 것들은 위점막 보호, 위산 분비 억제, 위산 펩신 작용 억제 효과인데, 맨 아래 약은 위장 운동을 활성화 시킨다고 되어있길래 둘이 상충되는 약인건지? 한꺼번에 다 먹으면 어떤 효과가 나는건지가 궁금합니다.!

요약 정보가 없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사진 속 약들은 성분이 서로 겹치지 않아 함께 복용해도 무리가 없고, 각각 역할이 달라 위가 쓰리고 구토가 나는 상황에서 조합해 쓰도록 의도된 처방입니다. 위점막보호제는 위벽을 직접 코팅해 자극을 줄여주고, 베아파모정은 위산을 줄여 밤에 공복 시 치받는 듯한 통증을 가라앉히며, 알마겔정은 위산과 펩신을 중화해 역한 속쓰림을 빠르게 완화하는 용도로 씁니다. 맨 아래 모사프리드는 위장운동을 도와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지 않게 하는 약이라 위산억제제와 상충되지 않으며, 오히려 더부룩함·역류를 동시에 잡기 위해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복 시 위가 쓰리고 토하는 패턴이라면 베아파모정 + 위점막보호제를 규칙적으로, 증상 심할 때 알마겔정을 추가하고, 식후 더부룩함이 크면 모사프리드까지 병용하는 구성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