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색 요구르트가 한손에 쏙 들어오는 조그만 사이즈를 고집하는 이유는 뭔가요?
요구르트를 먹다가 궁금증이 생겼는데요~요구르트를 먹다보니 너무 아쉬워서 자꾸만 마니 먹게 되던데요~물론 편의점에 가면 큰 요구르트가 있기는 하자나요~~그래도 조그만 사이즈에 요구르트를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요?
예전엔 큰 통에 담아 판매했는데
한번에 먹기도 힘들뿐더러 남은양을 재보관시 상할 우려도 있고해서 작은용량으로 변경 되었고
야쿠르트아줌마들이 한손에 여러개를 집기 편하기 때문에 지금의 사이즈를 고집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양은 성인 기준 딱 한모금 정도의 사이즈라 먹기좋은 양이라 남을 염려도 적다고 합니다.
먼저 요구르트와 야쿠르트의 차이를 아셔야할건데요.
요구르트는 유산균을 이용하여 발효시킨 우유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 요플레식의 떠먹는 류나 약간 걸죽한 느낌의 액체로 된 음료들이 이에 해당되고요.
야쿠르트는 작은 플라스틱병에 담긴 살색의 묽은 음료로 이건 탈지분유에 유산균과 설탕을 첨가하여 만든, 요구르트와는 완전 다른 식품입니다.
야쿠르트라는 명칭은 일본에서 유래되었고요. 요구르트를 에스페란토어로 jahurto 라 하는데 이것을 일본식으로 발음한것이 일본의 Yakult라는 신조어가 생긴것이라 합니다.
궁금하다 하신것은 이 야쿠르트의 병이 왜 그리 작게 생겼냐는 것인데,
여러 이유들에 대한 추측성 이야기들이 있을뿐 명쾌하게 이것을 증거해내는 이가 없긴 합니다만,
제가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신빙성 있는 내용으로는,
처음 야쿠르트를 만들었을때는 우유와 동일한 양으로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마시다가 너무 달아서 다 못먹고 버리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달더라도 버리지않고 딱 마시고 끝낼 적정량을 찾게 되었고, 그게 지금의 야쿠르트병 용량이라 합니다.
그런데 너무 작게 만드니 그건 또 그대로 마시다가 너무 양이 작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문제가 되었고, 그러다 아이디어를 낸것이 허리부분을 잘록하게 만들면, 마실때 기울여서 마시는데, 그 기울기가 급하지않게 대개 마시므로 한모금 마시고 일정량이 그 잘록한 부분에 걸려 용기안에 남게 되고, 그러다보니 두번에 걸쳐 더 기울여 잔량을 마시게 되면서, 양이 작다는 인식을 지우는데 일조하는, 일종의 심리적 요인을 적용한 용기가 탄생한것이라는 설이 제가 보기에 논리적으로 가장 설득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셨길.
그 질문이 대한 답변이 기사로 나와있어 발췌해왔습니다.
"왜 요구르트는 한 모금도 안 될 만큼 작은 병에 담아 팔까?"
현지 시간으로 5일 ABS-CBN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한 일본 유제품 업체가 65 밀리리터와 100 밀리리터 짜리 병에 요구르트를 담아 팔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음료 속 소화세균성 유산균의 오염을 막기 위해섭니다.
유제품 업체는 자사의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에 "왜 요구르트 병은 항상 작은 사이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올렸습니다. 유제품 업체는 답변을 통해 "작은 크기의 요구르트 병에 30억 마리의 생유산균이 담기는데, 이는 하루 섭취량으로 충분한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요구르트는 갈증 해소를 위한 음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작은 병에 담긴 요구르트가 더 위생적이다"라면서 "큰 병에 담긴 요구르트를 다 마시지 못하고 남길 경우 박테리아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일 섭취량 이상을 담아 판매하는 것은 비싸기만 할 뿐이라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유산균 섭취량은 정해져 있으나, 굳이 대용량 사이즈로 판매하면 가격만 더 비싸질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요구르트는 우유 속 단백질과 비타민 A, 비타민 B2, 칼슘 등을 함유하고 단백질과 지방, 당의 일부가 분해되어 있어 소화 흡수가 쉽습니다. 또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배변 활동을 돕습니다. 그리고 구내염, 아토피성 피부염, 간질환, 대장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기사입력 2019.09.14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있다.
유산균은 건강한 발효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단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된다.
요구르트 병이 작은 이유는 바로 유산균의 양 때문이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양을 포함시키고 절제시키기 위해 요구르트 병이 작아진 것이다.
이상.
작은 크기의 요구르트 병에 30억 마리의 생유산균이 담기는데 그만큼이 하루섭취량으로 충분한 양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구르트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음료가 아니기 때문에 큰 병에 담긴 요구르트를 다 먹지 못하고 남길 경우, 박테리아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진다고 하네요. 위생상의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자주 먹던거다보니까 더 눈에익고 정감이가서 그러는거 아닐까싶어요!! 조그마한거 하나하나 까먹고 모자란느낌 드는게 조그마한 요구르트 매력이 아닐까요~? 큰거 사먹었더니 저는 예전같은 느낌도안나고 요구르트가 양이 많으니 마셔도 계속 있으니까 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 이후로는 작은거 1줄씩 있는거 여러개 사오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