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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통불퉁침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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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중 가장 흔하게 걸릴 수 있는 병은 어느병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55

성병에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성병은 어느 병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모르고 지나가는 성병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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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성병 중에서 가장 흔하게 걸릴 수 있는 병으로는 클라미디아와 임질이 있어요. 클라미디아는 특히 20대와 30대 사이에서 많이 발병하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서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임질도 비슷하게 증상이 경미할 수 있는데, 두 병 모두 치료하지 않고 두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중요해요. 또한, 헤르페스나 성기사마귀 같은 성병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어요.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는 성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성 건강 검진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해요. 특히 여러 사람과의 성적 접촉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청결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사랑을 나누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성병(성적으로 전파되는 감염병)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질환은 클라미디아 감염증과 임질입니다. 특히 클라미디아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해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의 경우 요도 분비물, 배뇨 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임질 역시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성관계 후 며칠 내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무증상일 수도 있어요. 이 두 감염증은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죠

    그 외에도 헤르페스(단순포진), 사면발이, 콘딜로마(생식기 사마귀, HPV 감염) 등도 흔하게 나타나는 성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헤르페스는 한 번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하며, 스트레스나 피로, 면역 저하로 재발할 수 있어 완치는 어렵지만 조절은 가능합니다. 콘딜로마는 외부로 사마귀처럼 올라오는 증상이 있어 눈에 띄지만, 이 역시 일부는 자각 없이 지나가기도 해요. HIV(에이즈)나 매독도 아직 보고되지만 상대적으로는 발생률이 낮구요

    많은 성병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매우 약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상대에게 전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어도 성관계 후 불안감이 있거나, 새로운 파트너와 관계를 맺은 경우, 또는 보호되지 않은 관계를 가졌다면 정기적인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특히 40~50대 이후에도 성병 감염은 드물지 않으므로,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않고 예방과 정기적인 확인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