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라는 거란족이 동몽골, 만주 일대를 무대로 야율아보기가 916년 건국한 정복왕조입니다. 당시 당나라가 멸망 이후 5대 10국으로 분열된 상황에서 건국되었으며, 최초로 화북 지역을 지배한 이민족 왕조입니다. 하지만 중원을 통일한 송이 등장하며서 대치 상황이 심호되었으며, 12세기 금의 부상과 함께 본격적으로 멸망으로 들어갑니다.
특히 흥종, 도종, 천조제는 하락 과정에서 마지막 3대 황제입니다. 흥종은 관료제의 부패와 세금, 역병으로 인해 민중 부담이 커졌습니다. 도종 시기에는 내부에서 부정과 간신의 등장, 황족 내부의 균열이 심화되고, 왕조이 지탱력이 본격적으로 약해진 시기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천조제 당시에는 1115년 금이 건국과 반기를 제대로 진압하지 못하고, 금과 송의 맹약으로 1125년 여진군에 포로가 되어 사실상 멸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