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만 준비물을 잊어버려요.
학교 가기 전 준비물을 다 챙겨야 하는데 자꾸만 준비물을 잊어버려요. 매번 ‘엄마, 깜빡했어’라고 하고, 반복되는 상황이 정말 힘드네요. 아이가 스스로 준비물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준비물을 기억하게 도와주는 방법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겁니다. 아침마다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두고 아이가 하나씩 확인하면서 준비하게 하세요
안녕하세요.
준비물을 챙기는 걸 그 날 당일 아침에 하지 않고, 전날에 하도록 해 주세요. 전날 저녁밥을 먹고 나서, 혹은 갔다와서 바로 등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루틴이 형성되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쓰는 노트나 혹은 알림장 등에 적힌 준비물을 꼭 미리 챙기도록 하고, 1번에서처럼 시간을 정해서 챙긴다면, 잊는 일은 없을 겁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계속 까먹을 수 있으니 보호자분이 질문을 해주셔서 아이가 잊지 않고 루틴이 형성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전문가입니다.
우선 아이가 준비물을 알림장에 잘 적어오도록 해주시고 집에서는 그것을 한번 더 포스트잇에 써 놓고 방문 앞에 붙이거나 아이가 자주 가는 동선에 붙여서 까먹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무조건 늦어도 전날 밤까진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준비물을 챙겨서 가방에 챙겨 놓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20여일 이상 반복하다보면 습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준비물을 가져가지 않아서 난감하고 불편한 상황을 겪어야 스스로 챙기게 되기 때문에 엄마가 도와주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이 불편하시더라도 아이 스스로 챙기는 습관이 들게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준비물 챙기기 잊어버리는 습관은 많은 부모님들에게 공통된 고민이죠. 특히, 반복되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이에게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주세요. 시각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리스트는 아이가 무엇을 챙겨야 할지 더 잘 기억하도록 돕습니다. 아이에게는 준비물을 챙기는 일도 중요한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꾸준히 적용하다 보면, 아이는 점차 준비물을 잊지 않고 스스로 챙기는 능력을 키워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실수를 통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준비물을 까먹는 일이 훨씬 줄어들게 될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