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와 운동시 목 아래 답답함과 쿵쿵거림
사진에 동그라미 친 부분이 답답하고 쿵쿵 거리네요.
식후에는 30분 이내에는 가만히 있으면 저 부분이 쿵쿵거리고 심실조기수축이 평소보다 유난히 자주 발생합니다. (72시간 홀터로 0.1% 있는거 확인)
그러다가 알마겔이라는 약을 먹고 좀 있으면 답답한 느낌이 사라지고
쿵쿵 거리는 느낌도 사라집니다. 심실조기수축도 안느껴지거나 줄어드네요.
그리고 운동을 하다가 중간에 저 부분이 답답해집니다.
그러다가 몇 분정도 지나면 또 괜찮아지구요.
또 자고 일어나면 위액이 올라왔었는지 입냄새가 좀 심하고 밥을 먹기 전에는 조금 답답합니다. 그러다가 물을 마시면 괜찮아집니다.
심장 초음파, 엑스레이, 심전도, 혈약검사, 홀터검사 모두 완료하였고 심실조기수축 0.1% 외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 증상이 모두 역류성 식도염 때문인가요?
운동할때나 식후에 위액이 올라와서 답답하다던가 그런거 같은데
그래서 제가 병원에서 알마겔을 처방받아 1개월째 먹고 있는데 ppi 성분은 처방 안받았다 하는데 ppi를 처방받아 먹으면 증상이 호전 될까요?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심실조기수축이 더 자주 발생하기도 하나요? 위액이 올라오면서 심장에 자극을 주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식후와 운동 시 목 아래 부분의 답답함과 쿵쿵거림, 그리고 심실조기수축이 자주 발생하는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가슴 쓰림, 목의 이물감, 식후 불편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마겔과 같은 제산제를 복용했을 때 증상이 개선된다는 점은 위산과 관련된 문제가 존재함을 나타냅니다.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위산 관련 질환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알마겔과 같은 제산제가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반면, PPI는 위산 분비 자체를 줄여 장기적인 증상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심실조기수축 사이의 직접적 연관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