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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왈라비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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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는 신분에 따라서 빵이 다르다는데 맞나요??

중세 유럽에서는 빵이 주식이었으며, 신분에 따라서 흰빵과 거친 빵으로 나뉘었다고 하는데 맞는말인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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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세 유럽에서 빵은 신분에 따라 품질과 종류가 달랐습니다. 귀족과 지배 계급은 고급 밀가루로 만든 하얗고 부드러운 빵을 먹습니다. 흰빵은 밀가루를 여러번 정제하여 배젖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제조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브리오슈와 같은 부드럽과 영양가 높은 빵은 귀족의 고상함과 연약한 소화 기능을 고려한 음식으로 여져졌습니다. 농민과 같은 하층민은 귀리, 호미, 보리 등 잡곡으로 만든 검고 딱딱한 빵을 먹었습니다. 발효가 잘되지 않아 단단하고 투박했으며, 도토리나 나무껍질 같은 저급 재료가 섞이기도 했습니다. 하층민이 흰빵을 먹는 것은 신분질서를 어기는 행위로 간주되어 처벌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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