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시대에는 김치를 '저(菹)'라는 한자어로 표기하였으며 김치류를 총칭하는 우리 고유의 옛말을 '지' 또는 한자로 '침채(沈菜)' 라고 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침채(沈菜)'는 '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딤채'로 발음되며 이 한자어가 중국에 없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만든 글자인 듯 하다. 침채가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침채→딤채→김채→김치로 변화하면서 김치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김치류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의 『삼국지』「위지동이전」고구려조로 "고구려인은 술빚기,장담그기, 젓갈등의 발효음식을 매우 잘한다"고 씌어 있어 이 시기에 이미 저장발효식품을 생활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