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며칠전부터 오른쪽 갈비뼈 부근 뻐근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여자구요 98년생 29살입니다.

요근래 매일 술을 자주 마셨어요

그러다 안주와 술을먹고 살이찌기 싫어 구토를 여러번 하고 다시 마시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그랬구요.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공복상태이면 명치부근에서 아랫배부터 뻐근하기도 하고 오른쪽 갈비뼈 부근이 뻐근해요. 가만있을땐 덜그런데 엄청 아파서 병원가야겠다 수준은 아니구요. 약간 이 느낌뭐지? 정도? 어제 술을 좀 마셨는데 그때도 오른쪽 갈비뼈가 뻐근하긴 했어요.... 숨을 들어 마실때도 오른쪽 갈비뼈 부근이 뻐근한 느낌이와요. 병원 가봐야 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병원은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매일 음주, 반복 구토, 공복 후 명치 통증과 오른쪽 갈비뼈 아래 뻐근함이 같이 있다면 단순 근육통도 가능하지만 위염·식도염, 담낭염이나 담석, 간염, 췌장염 초기 같은 소화기 문제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술을 마실 때도 오른쪽 갈비뼈 부근이 뻐근하고 숨 들이마실 때 불편하다면 간·담낭 쪽이나 갈비뼈 주변 근육 자극이 함께 의심됩니다.

    반복 구토 자체도 식도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심하면 피가 섞여 나오거나 전해질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살이 찌기 싫어서 일부러 토하고 다시 마시는 패턴이 반복되면 몸에 부담이 상당히 크고, 이후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어 꼭 중단하셔야 합니다. 당장은 술, 기름진 안주, 매운 음식, 커피를 피하고 공복 시간을 길게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는 내과나 소화기내과로 가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간수치, 췌장효소, 염증수치, 전해질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필요하면 복부초음파를 확인합니다. 오른쪽 윗배 통증이 심해지거나 열, 구토 지속, 황달, 소변색이 진해짐, 흑변이나 피 토함, 숨쉬기 힘듦이 있으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갈비뼈 부근이 뻐근하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통인 경우가 많아요. 평소보다 무리한 운동을 하셨거나 갑작스럽게 몸을 비트는 동작을 했을 때 갈비뼈 사이 근육인 늑간근에 무리가 갈 수 있거든요. 무거운 물건을 들었거나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었던 것은 아닌지 평소의 생활 습관을 천천히 되짚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단순한 근육 문제라면 며칠 쉬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금방 좋아지지만,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누를 때마다 찌릿하다면 염증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해요. 특히 오른쪽은 간이나 담낭이 위치한 부위라 소화가 잘 안 되거나 피로감이 평소보다 심하다면 내부 장기의 기능 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으니 통증의 양상을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당분간은 통증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정을 취하시고 따뜻한 찜질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통증이 며칠 더 지속되거나 열이 나고 식은땀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