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스가 피부에 좋지 않은 이유는?
피부 트러블 발생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독 스트래스를 받으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르몬 분비로 인한 것인가요?
답에 따른 해결 방안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약물복용(호르몬 분비 조절)? 꾸준한 피부관리? 충분한 수면?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몸에서도 분주하게 스트레스 관련 물질들이 생성됩니다.
이중에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부신피질 호르몬 ‘코르티솔’이 같이 생성이 되는데요.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액내 에서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혀줍니다.
코르티솔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고, 포도당 수치도 높아지면 체내에서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은 응급한 상황, 즉 스트레스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의 코르티솔은 면역력의 저하시킬 수 있으며 코르티솔 분비는 안드로겐이란 피지 생성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생성을 유도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여드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외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은 멜라닌 세포를 과다 발생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피부질환 발생!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계속해서 저하시킬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어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만약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같이, 예전에 감염된 적이 있어서 신경절에
잠복해있는 바이러스가 있다면 면역력이 저하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바이러스 활성화가 되면서
증상을 발생시키겠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 피곤한 날, 입가에 수포가 생기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피부장벽의 균열!
우리 피부는 여러 가지 층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을 또다시 덮고 있는 막이 있는데
이게 바로 수지질막(hydro-lipid film)이라는 방어막입니다.
이 수지질막은 각질층의 가장 바깥쪽 피부를 덮고 있으면서 수분과 지질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특수한 구성을 통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감한 피부일수록 이 튼튼해야할 수지질막의 균형이 깨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수지질막의 피지선에서 충분히 지방산이 분비되지 않는다면 건성, 지방산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된다면 지성이라고 구분하기도 합니다.
견딜 수 없는 정도의 스트레스가 몸에 가해지면 이 수지질막에 손상이 발생되면서 피부 장벽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피부장벽의 균열은 피부의 수분 손실률을 높여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민감도도 높아지게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진피에 있는 섬유아교세포 활동이 저해되면서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피부에 염증이 잘 생기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항상 나쁜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으로, 좋은 스트레스(유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디스트레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현재 디스트레스 상황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대개 스트레스 요인이 없으면 반드시 건강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때로는 무료함과 권태감이 계속되어 우울증과 같은 병적인 상태에 이를 수도 있구요.
어느 정도의 불안이나 스트레스는 생활의 윤활유 작용을 해서 일을 수행하거나 삶을 살아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며 적당한 스트레스는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므로 긍정적인 생활태도가 중요하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하거나 강도가 높으면 나쁜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1. 면역기능 저하 =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은 과다하게 분비되면 초기면역 반응이 억제되고, 백혈구 분화가 억제되는 등 면역기능을 저하한다. 카테콜라민 스트레스 호르몬은 특이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증식을 억제해 면역반응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80여 가지에 이르는 자가면역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암과 같은 질환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
2. 신체적 영향 = 신체적으로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수 증가로 인해 심장, 간, 근육,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되어 두통, 요통, 목 뻣뻣함, 구토, 속쓰림, 변비, 현기증, 흉통, 피부 발진, 발한, 과호흡, 천식, 만성 피로, 체중의 증가 또는 감소 등이 나타난다.
3. 정신적 영향 = 과도한 스트레스는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파괴를 일으켜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저하되며, 감정과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이 축소되면서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성급함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 나쁜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
- 정신/신경 질환: 편두통, 두통, 틱 장애, 수전증, 불안, 적응 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
- 소화기 질환: 신경성 구토, 식이장애, 충치, 위경련, 설사, 변비, 위십이지장 궤양 등
- 심혈관계 질환: 빈맥(빠른 맥박),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협심증 등
- 호흡기계 질환: 기관지 천식, 신경성 기침, 과호흡 증후군 등
- 근골격계: 근육통, 요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 피부 질환: 두드러기, 가려움증, 다한증, 원형탈모증 등
- 비뇨생식기 질환: 빈뇨, 월경불순, 발기부전, 불감증, 조루증, 불임 등
- 내분비 질환: 비만증,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참고 :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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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ercise regularly. Walk your dog, take the stairs or dance like nobody’s watching.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아무도 추고 싶은 대로 춤을 춘다.2. Set aside "me time."Paint your nails, treat yourself to a massage or simply shut the door and read a good book.
“휴식”을 취하라. 손톱을 손질하고, 자신과 대화를 하거나, 집에서 혼자 책을 읽어라.3. Meditate and practice deep breathing.Meditating will lower your heart rate and blood pressure, a true sign of relaxation.
명상을 하고 깊게 심호흡을 하라. 명상은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당신에게 진정한 휴식의 신호를 보낸다.4. Get your beauty rest. Allow yourself to sleep for 7-9 hours every night so you’ll be fully rested and ready to take on the day.
피부를 쉬게 하라. 매일 밤 7~9시간 수면을 청해서 완전히 휴식을 취하고 그 날 하루를 잘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