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8월 복부ct 10월 흉부ct 11월 심장조영술받었는데 방사선 피폭이걱정되네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식욕부진때문에 복부ct 식도부분 삼킴곤란때문에 흉부ct 그리고가슴통증때문에 심장조영술을 받었습니다 심장조영술후 조영제 부 작용으로 하반신에 홍반현상이 있어서 고생했으나 이제 좋아졌읍니다 그런데 방사선을 너무 자주 많이 피폭당한것같아 걱정이 매우 됩니다 어떤음식을 먹으면 좋을까요? 운동은 어떤운동이 좋을까요? 병원에서는 사전에 피폭량도 얘기 안해주고 걍 하던데요 나중에알아보니까 암발생위험이 매우 높던데 앞으로 어떻게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누가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흉부CT와 심장 조영술을 한 후 방사선 피폭 때문에 걱정되어 문의주셨습니다.
그 정도 검사에 의해 피폭되는 양으로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연적으로 일상생활이나 비행기를 타는 등의 활동에도 소량의 방사선은 피폭되고 있으며
의학적으로 허용되는 수준의 피폭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중대한 질환이 의심될경우 CT를 찍기도 하고 엑스레이에 비해 높은정도의 방사선 조사가 있지만 1년에 수차례씩 몇년간 반복하지 않는 이상 방사선조사로 인한 악성종양의 가능성은 매우 매우 낮다고 사료됩니다. 운동으로 예방되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 영역입니다.
1. 현대 의학에서는 방사선 검사의 비중이 높아 많이들 걱정하나 일반적으로 검사 목적의 방사선 피폭량으로는 암의 발병이나 몸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연간 3회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어 보입니다.
2. 음식이나 운동으로 이미 피폭된 방사선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CT검사는 일반 방사선 검사보다 방사선 노출양이 많다고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 노출양 정도로는 크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없습니다. 물론 노출이 전혀 안된 경우보다는 아주 약간 암의 발생이 높아집니다. 이 정도라면 방사선 노출을 걱정해서 검사를 피하는 것보다는 더 심각한 질환을 확인 하기 위해 CT검사를 받은 것이 더 바른 선택 이랍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지켜보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CT의 경우 연속적인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 때문에 6-10mSv정도로 피폭량이 높은 편입니다.
한두차례 의료용 엑스레이 촬영은 큰 문제가 없지만 잦은 촬영이나 CT 촬영을 함께하면 피폭량이 많아 질수 있으니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기준을 내놓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의료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피폭의 위험보다는 치료나 진단으로 인한 실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