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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뱀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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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에스크로는 어떤것을 말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리플이 에스크로에 있는 10억개의 리플을 판매 하기 위해 언락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플이 기관이나 거래소에 물량을 풀기 전에 에스크로에 있는 물량을 언락을 하던데 에스크로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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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까칠한담비242
    까칠한담비242

    리플(XRP)은 이미 발행된 물량을 리플사가 에스크로 계좌를 이용하여 물량을 조절하며 시장에 유통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플 사에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550억 XRP(2017년 5월 기준)의 물량에 대해 시장에 어떤 식으로 유통시키는지 밝힌 바가 있습니다.

    https://ripple.com/insights/ripple-to-place-55-billion-xrp-in-escrow-to-ensure-certainty-into-total-xrp-supply/

    XRP 레저(Ledger)에는 에스크로 기능이 있어서 특정 기간 또는 특정 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암호화된 상태로 XRP를 보관해 둘 수 있습니다. 보관 만기일이 다가 오기 전까지는 리플 코인을 리플사 측에서도 어떻게 건드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에스크로에 550억 XRP를 각각 10억 XRP씩 나누어 55개의 계좌로 만들어 넣어두고 매월 첫날에 최대 10억개씩 시장에 유통시키게 됩니다. 즉 55개의 계좌가 즉시 풀리는 0번째 계좌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54번째 계좌까지 돌아가면서 유통 물량을 내 보내는 것이죠.

    매달 10억 개가 에스크로에서 해제되어 시장에 유통되지만 이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것은 아니라서 매월 말에 미유통 물량이 생기면 그것을 맨 마지막 54번째 계좌 다음에 새로운 55번째 계좌를 만들어서(다음 회차 유통량의 0번째) 다시 에스크로에 입금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순차적으로 유통시키고 미유통 물량을 새로운 회차의 유통량의 맨 앞에 적립시킴으로써 계속 순환되는 구조인 것입니다.

    1회차 0 -> ...10... -> 54 // 2회차 0(1회차 미유통량) -> ...10(1회차 미유통량)... -> 54(1회차 미유통량)

    따라서 리플 사는 자신들의 마음대로 시장에 유통 물량을 푸는 것은 아니며 시장이 요구하는 만큼,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풀리게 됨으로써 유통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속적인 리플의 유통 방식에 대해 사측의 지속적인 덤핑이며 가격이 오르지 못하는 주된 원인되 된다고 주장하고 있어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