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두꺼움 자궁경vs소파술 정확도와 차이
1. 초음파상 용종은 안보였어요. 자궁 내막만 깨끗하지않고 생리7일차 기준 6~7mm로 두껍다고 했어요. 다낭성 오른쪽만
근데 의사샘 말씀으론 자궁경으로 하면 용종일 확률 99퍼 암일 확률 1퍼라고 했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대장내시경에 비유하셨어요.
용종은 초음파에서 보이지않나요?
2 용종 없는데도 자궁내막두꺼운걸로 자궁내막암 검사할때 자궁경?자궁내시경? 하나요? 보통 소파술 하던데..
3 전 용종 없고 내막만 두꺼운데 뭐가 더 정확한가요? 소파술이 내막 전체를 다 긁어내서 더 정확한거 같은데..?
자궁경은 눈으로 보고 병변만 긁는다는데 암이 용종 상태가 아닌 경우, 괜찮아 보여서 안떼었는데 암인 경우면 못찾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 기준으로 핵심만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드립니다.
1. 초음파는 해상도 한계가 있어 작은 용종은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의사가 “자궁경으로 보면 용종일 가능성 99%, 암 가능성 1%”라고 한 이유는, 20대·피임약 복용·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전형적인 내막 두꺼움 패턴은 대부분 양성(용종·증식증)이고 암 확률은 매우 낮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초음파는 ‘추정’, 자궁경은 ‘직접 확인’입니다.
2. 내막이 두꺼워 암 가능성만 평가하려면
보통 (1) 내막 생검(흡입생검) 또는 (2) 자궁경하 생검 중 하나를 합니다.
과거에는 소파술(D&C)을 많이 했지만, 요즘은 불필요하게 전체 긁어내는 방식은 줄고 있습니다. 다만 병원마다 선호도가 조금 다릅니다.
3. 정확도 차이
• 소파술(D&C): 내막 전체를 긁지만 ‘블라인드’ 방식이라 병변을 정확히 건드리지 못하고 다른 부위만 긁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샘플 누락 가능). 전체를 긁는다고 정확도가 항상 더 높은 것은 아닙니다.
• 자궁경(자궁내시경) 생검: 눈으로 직접 보고 의심 병변을 목표로 조직을 떼므로 병변을 놓치는 확률이 더 낮습니다. 암이 “용종 형태가 아닌 평탄한 내막”이어도, 의사는 색·표면·혈관 패턴 변화를 보고 생검합니다. 따라서 “괜찮아 보여서 안 떼었는데 암이었다”는 경우가 드뭅니다.
결론적으로 20대, 피임약 복용, 다낭성에서 생리 7일차 내막 6~7mm는 비교적 흔한 패턴입니다. 암 가능성은 매우 낮고, 이상 여부 확인에는 자궁경하 생검이 보통 더 정확한 방식으로 취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