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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오잉eeeee
오잉eeeee

근래 들어 코피가 자주 나는 것 같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업무를 보다가, 밥을 먹다가, 시간을 보내다가 평소 생활 중에 갑작스런 코피가 나는 횟수가 요 근래(근 2년 사이)들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씻다가 코를 풀고 하다 나는 경우에는 코를 세게 풀어 난다라고 생각하게 되고, 업무를 보다가는 업무가 과중해 스트레스가 쌓여서 난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길을 걷다가, 밥을 먹다가 코피가 나는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병원을 방문한다면 이비인후과를 가야할지, 내과를 가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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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강 내부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이 없이도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컨디션 저하가 발생하거나 할 경우에도 갑자기 비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코피가 잘 날 수도 있으니 가습기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코피는 코에서 피가 흐르는 증상으로, 주로 코의 앞부분인 '키젤바흐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이곳에는 작은 혈관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코를 파거나 강하게 풀었을 때, 즉, 물리적 충격을 받았을 때 이 혈관이 손상되어 코피가 나는 것입니다.

      특히 날씨가 건조한 겨울에는 코 안이 쉽게 마르기 때문에 코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습도가 낮아지면 코점막이 마르고 손상되어 혈관이 터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감기나 비염 등의 코 질환을 앓게 되면 코점막이 더욱 약해져 코피가 나기 쉬워집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한 날에도 혈압이 상승하면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로가 축적되면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코점막도 약해지고 쉽게 상처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로가 쌓이면 갑자기 코피가 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급격히 코피가 자주 난다면 혈소판이상이나 응고인자 장애 등이 생겼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선 다른 부위에 멍이 잘 들거나, 몸의 컨디션이 나쁘다면 내과를 먼저 가 보시고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데, 코피만 자주난다면, 이비인후과 방문이 어떨까 싶네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콧 속 혈관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며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혈소판이 문제라면 코피 외에도 멍이 잘 생기는 증상 등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인근 이비인후과와 내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