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종합검진에서 백혈구 수치가 10.03x10*3 (10030 같습니다) 나왔고 1개월뒤 재검하라고 나왔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엔 그렇게 걱정할정도로 높은수치같지는 않은데 1개월뒤에 재검하라하니 혹여 문제가 좀 있는건가 걱정이 되어서요
신경써야하는 수치일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백혈구의 경우 정상범위는 4000-10000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범위라는 것은 병원마다 sample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보다 조금 높을 수도 이보다 조금 낮을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백혈구의 경우 변동치가 있기 때문에 환자분이 특별한 condition이 아니더라도 오늘 검사할 혈액검사가 어제 검사할 혈액검사와 다르기도 합니다.
현재 환자분의 백혈구 수치 10030의 경우 이러한 변동수치에 포함이 되는 내용입니다. 병원에서는 이런 경우
증상(그러니까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 발열 등)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미 (clinically significant)하지 않다고 해석을 합니다. 단지 건강검진의 경우 임상적인 유의성도 중요하지만 정상 vs 비정상에도 의미를 두기 때문에
이처럼 환자분과 같이 정상이 아닌 경우에는 다시 재검사를 하여 정상인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물론 아주 드물게 이 정도 수치에서도 이상한 결과(병)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높게 나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백혈구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세포입니다. 보통 백혈구 수치는 혈액 내의 염증, 감염,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검사에서 수치가 약간 높았지만, 이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병원에서 1개월 뒤 재검을 권유한 이유는 일시적인 변동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문제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 시점에서 극도로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 상태에 다른 변화가 없고, 평소와 같은 생활을 유지하셨다면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도 큽니다. 추가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컨디션에 큰 변화가 없는지,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기간 동안엔 평소와 같이 꾸준한 건강 관리에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일반적으로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를 약간 벗어난 경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 감염, 염증 또는 약물 복용 등이 백혈구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백혈구 수치가 약간 높다고 해서 반드시 심각한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1개월 뒤 재검을 권유한 것은,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변화를 확인하고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함입니다. 재검 시에는 이전 검사 결과와 비교하여 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백혈구 수치 10.03 x 10³/μL (즉, 10,030)은 기준치 상한선 근처에 있는 수치로, 일부 검사기관에서는 정상범위(약 4,000~10,000/μL)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수치는 감염, 스트레스, 피로, 알레르기 반응, 심지어 생리 직전/직후 등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어, 반드시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은 일시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
1개월 뒤 재검을 권한 이유는, 수치가 높다고 보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이후에도 계속 상승하거나 다른 혈액 수치(예: 호중구, 림프구 비율 등)에 이상이 동반된다면 추가적인 원인을 찾아야 할 수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재검 전 무리한 운동, 수면 부족, 감기 등 백혈구를 높일 수 있는 요인을 피하고, 재검을 통해 정확한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