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마늘 먹고 남은 꿀로 또 꿀 마늘 만들어도 될까요?

꿀마늘 만들어

다 먹고 나니 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늘만 준비해서 남은 꿀을 부어 냉장고에 넣고

2주 숙성 후 먹어도 될까요?

  • 재사용하는 꿀이라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꿀마늘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꿀을 재사용을 고민중이시군요. 마늘의 영양 성분이 진하게 녹아든 귀한 꿀을 그냥 버리기엔 참 아깝다 생각합니다. 위생 관리만 철저하다면 재상용이 가능하시나, 몇 가지 꼭 챙기셔야할 주의사항이 있답니다.

    먼저 주의해주셔야 할 점이 수분 함량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 숙성 과정에서 마늘 속 수분이 꿀로 빠져나와 꿀의 농도가 처음보다 많이 묽어진 상태일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생마늘을 다시 넣게되면 수분 농도가 더 높아지니 곰팡이가 생기거나 원치 않는 이상 발효가 일어날 위험이 커집니다. 재사용을 하시려면 새로 넣을 마늘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남은 꿀을 냄비에 담아 한 번 살짝 끓여 수분을 날리고 살균한 뒤 완전 식혀서 사용하시는 것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겠습니다.

    이미 마늘 성분이 충분히 우러난 꿀은 새 꿀만큼 삼투압 작용이 강하지 않아서 두 번째 마늘의 숙성 효율이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정성껏 만드시는 만큼 가급적 남은 꿀은 멸치볶음 같은 요리의 양념이나 따뜻한 차로 활용하셔서 소진하시어, 꿀마늘은 새 꿀로 담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재 사용을 선택하신다면 꼭 냉장 보관하시어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르게 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