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은 왜 물이 들었다가 떨어지는 걸까요??
가을이 돠면 단풍이 엄청 이쁜데 떨어진 단풍보면 속상한데 단풍이 물이 들고나서 왜 자동으로 잎이 떨어져나가서 바닥으러 떨어지는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체는 기온이 떨어지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이 오면 잎을 제거(낙옆)하기 위해서 잎에 공급되던 수분과 영양분의 이동을 차단하고 잎과 줄기사이에 분리층(이층)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잎에 남아있던 엽록소,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의 색소들이 햇빛에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색소들의 함량과 색소마다 분해 속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세가지 물감을 다양한 비율로 섞은 것과 같이 여러가지 아름다운 색깔이 나타나게 됩니다. 잎이 찬란하게 죽어가는 모습이 단풍입니다...
- 가을이 되면 나무가 나뭇잎에서 엽록소를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엽록소는 기본적으로 초록색인데, 이 초록색이 빠져나가게 되면 노랗거나 빨갛게 물들게 됩니다.
나무가 엽록소를 분해하는 이유는 가을 이후에는 추워서 광합성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광합성은 태양에너지를 바탕으로 하는데, 가을~겨울에서는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식물의 잎을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엽록소를 제거하여 광합성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