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면 다리가 욱신거려요?
비가 오기 전 날이나 날씨가 흐리면 다리가 욱신거립니다. 특히 장단지가 많이 욱신거립니다.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옛날 어른들께서 나이가 들면날씨가 흐릴 때 다리가 아프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는데 다리에 다른 질병이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날씨와 관절통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압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의 윤활액이 팽창해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은 기온이 낮기 때문인데, 기온이 낮으면 관절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관절이 뻣뻣해져 통증이 심해진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실제 날씨와 건강에 큰 관련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냥 날씨가 궂으면 몸이 찌뿌둥해진다고 보면 되겠지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필요하다면 진통제를 드시면서 지켜보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과학적으로도 흐린날에는 몸 외부가 저기압 상태이므로 상대적으로 고기압 상태인 신체 구조물이 팽창하여 안좋은 관절 부위등을 압박하여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딴지는 관절부위가 아니므로 혹시 모를 신경학적 문제인 디스크나 혈관질환의 문제를 감별하기 위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때에는 중력으로 인해 인대나 관절에 눌려 있게 되고 이것에 적응하고
있지만 날씨가 흐린 날에는 기압이 낮아 인대나 근육이 살짝 늘어나게 되지만 이것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으며 거동을 하면서 다시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통증이 호전
되게 됩니다. 그만큼 근육, 인대가 퇴행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움직일 때 나는 무릎이나 관절의 소리나 통증은 골관절염의 기전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무릎은 관절낭에 윤활액이 충분하고 체중부하에도 마찰을 줄여 소리가나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나 치료중인 관절 또는 만성염증등의 상태는 정상기능보다 떨어져 불편감 소리 통증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점점 악화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불편감이 있으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저기압으로 인해서 통증이 더욱 악화되는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은 모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대기의 압력이 변화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영향을 받은 관절 부위가 팽창하면서 그로 인해서 과거 골절이 되었거나 관절이 좋지 않은 부위가 쑤시고 저리는 증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단순히 노화가 되면서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질병이 있으신 상태는 아니구요 날씨에 따라서 통증 전달 물질과 연관된 신경전달 물질들이 분비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겁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나이가 들다보면 이런 현상에 의해 통증을 느낄 수 있구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