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혹시 풀숲에 산책하다가 눈을 찔릴수가 있나요?
제가 평소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다가 항상 걱정스러운게 있는데 나뭇가지 같은 거에 눈을 찔릴까 봐 너무 걱정인데요 강아지도 실수로 눈을 찔릴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눈물이 나서 혹은 안과 질환으로 오는 경우 보통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가
- 목욕 샴푸가 눈에 들어가서 안 씻기는 경우
- 풀 까시가 눈에 들어가는 경우(사실 이 경우는 미국에 많습니다.)
- 눈썹이 이상하게 나서 이소첩모
- 음식 알러지 아토피
보통 이런 이유 때문에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들 풀 숲에 들어가게 하는 것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경우 각막이 사람만큼 그렇게 신경이 예민하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둔 하기도 하고 그냥 자극되니 계속 긁습니다.
긁다보면 각막궤양이나 심할 경우 천공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 가셔서 검사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잔 나뭇가지나 풀이 무성한 곳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나 벼룩의 감염에도 취약할 뿐더러
눈이나 피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눈을 찔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요즘은 산책길도 좋아져 있고
길을 개척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냥개는 사냥할때 길도 없는 산길을 뛰어다녀도 눈에 찔려서. 치료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몸에 상처가 많아서 치료 하는 경우는 더러 있습니다
너무걱정 하지 마시고 산책하세요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풀숲에서 눈을 찔릴 수 있습니다. 풀숲에서 나뭇가지 등에 찔려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은 각막궤양입니다. 쉽게 말해서 각막에 상처가 나는 질환입니다. 겉에만 살짝 긁힌 정도의 각막궤양을 표층성 각막궤양이라고 하는데 심각하지 않으면 보통 1주일 이내에 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심하게 찔리면 심층성 각막궤양이라고 각막 상피 안쪽까지 손상될 수 있고, 이 경우 각막천공 등의 위험성 때문에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풀숲을 산책할 때는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당연히 찔릴 수 있고 다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군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그렇다고 산책의 과정중 하나인 탐색과 탐험을 안할 수 는 없습니다. 강아지도 나름 잘 피하고 다닐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