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는것에 대해, 막연한 슬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걸 듣고 보고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 아이가 헤어진다는것, 이별, 나이가 든다는것에 대해 굉장히 슬픔과 공포감이 있는듯합니다!이런 마음은 차차 크면서 괜찮아질까요? 설명해줘도, 아이가 지금 이해하긴 어려운듯해서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죽음 이라는 것을 알고자 한다면
이 죽음 이라는 것이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인생 삶 속에 마지막 여정 이라는 것을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흙으로 빚어져 태어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이 자연의 이치 라는 것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것이 좋겠구요.
죽음 이라는 것을 겪으면 그 감정은 슬픔이 느껴질 수밖에 없기에 슬픔 이라는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하되, 이 감정은 오래 지속되게 하는 것은 좋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죽음이나 이별에 대한 슬픔과 공포는 큰 감정적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아직 감정과 개념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나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이해할지를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풀릴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의 마음을 잘 살펴주고 적절한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아이가 슬프거나 두려운 감정을 표현할 때, 그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반응임을 알려주세요
"너무 슬프고 무서운 마음이 들겠지만, 그건 정말괜찮아 너의 마음을 잘 이해해"라고 말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정받는다고 느끼고 편안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개념을 서서히 설명해주세요 어린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모두 나이가 들고,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지만, 그 사람은 우리의 마음속에계속 살아있어"라고 설명하면서
죽음을 너무 두려운 것만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죽음에 대해서 책을 읽어보시면서 알려주시는것도 좋으며
이때 감정에 대해서 어느정도 다독여주시면서 안정을 주시는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슬픔과 공포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따뜻하게 공감하며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시간이 지나며 점차 이해하고 안정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슬픔과 공포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입니다.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람시 죽는것에 대해 막연한 슬픔을 가지고있다면 죽기전에 살아가면서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가능한 한 일상의 루틴을 유지하면서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시간에 잠자고, 식사하고, 놀이를 하면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세요. 포옹이나 손잡기와 같은 신체적 접촉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감정을 표현한느 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슬픔이나 두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세요. 아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물어보고 그 감정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인정해 주세요.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질문에 솔직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답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네, 사실 어린 나이에 이해하기 어렵고 이건 사실 청소년과 20대, 그 이상의 성인도 죽음에 대한 막연한 슬픔이나 걱정, 불안 등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죽음이라는 게 상당히 무겁고 어려운, 철학적인 개념까지도 필요한 추상적인 개념인지라서 이를 지금 설명으로 바로잡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여요. 다만, 아이가 너무 무거운 마음을 느끼지는 않도록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시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는 게 좋아 보여요. 아마 한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할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