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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난 과일이 더욱 단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상처난 과일의 당도가 더욱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왜 상처난 과일의 당도가 더욱 높을까요?

흠과도 보면 더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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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긋한칼새269
    느긋한칼새269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상처난 과일은 일반적으로 저장할 때나 운반 중에 상처가 났거나 부서져서 손상을 입은 경우입니다. 이러한 상처로 인해 과일 내부의 세포 구조가 손상되고, 그 결과로 세포막 내부에 있는 소화 효소나 다른 화학물질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 과일은 상처가 없는 과일에 비해 설탕과 같은 당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에서는 노출된 소화 효소나 다른 화학물질로 인해 설탕의 분해가 빨라지고, 설탕의 농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상처난 과일은 더 달고 당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일은 상처가 더 심해지면 부패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상처 부위가 크고 깊은 경우에는 꺼려야 합니다. 또한, 상처가 아니더라도 과일이 더욱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순히 상처난 과일만 당도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과일이 상처를 입게 되면, 상처 부위의 세포들이 손상을 입어 산화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때, 세포 내부에 있는 효소와 다른 화합물들이 상처 부위에 노출되어 산화되면서, 더 많은 에탄올과 에틸렌 가스를 방출합니다. 이 가스들은 과일의 성장과 수종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상처 부위에서 과일 내부로 더 많은 호르몬이 전달됨으로써, 과일이 더욱 빨리 익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과일이 상처를 입으면, 상처 부위는 물론 전체적으로 세포 내부의 당분과 화합물들이 노출되어, 균 등의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과일은 세균 등의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처 부위에 더 많은 항산화제와 폴리페놀 등의 화합물을 생성합니다. 이 화합물들은 세균 등의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과일이 상처를 입으면 더욱 단 맛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과일은 상처가 나면 그 부위에서 당화현상이 일어나므로 단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상처가 나면 세포 손상과 함께 당화 효소가 산출되기 때문입니다.

    과일에는 당화 효소가 이미 존재하지만, 상처나 부스러기 등이 생기면 상처 부위에서 더 많은 당화 효소가 분비됩니다. 이 당화 효소는 주로 포도당을 비롯한 당분을 분해시키며, 상처 부위에서 이러한 과정이 더욱 촉진됩니다. 그 결과, 상처 부위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과일의 단맛이 강해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과일이 상처나면 그 부위에 산소와 수분이 유입되어 노패물을 제거하고 치유를 돕는 세포들이 활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과 기타 영양소가 소모되고, 이로 인해 상처 부위의 단맛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상처난 과일은 일반적으로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과일이 상처나면 그 부위에서 설탕이 더 많이 생성됩니다. 이것은 과일이 상처난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존재하는 방어 메커니즘입니다. 상처나면 과일이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상처난 부위에서 설탕을 더 많이 생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상처난 과일은 더욱 달콤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난 과일은 또한 부패와 곰팡이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