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때론평범한부르주아

때론평범한부르주아

19개월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1

이제 곧 19개월 되는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손잡고 잘 걷다가도 자주 본인이 가고싶은 길로 갑니다.

그런데 혼자서 가요. 제가 '엄마는 저리로 간다'해도 안오고 본인갈 길 갑니다. 지나가는 사람 멀뚱 멀뚱 쳐다보고 저한테 손인사하고 그냥 가려고해요.

저를 찾지도 않고 울지도 않아요. 다른 아기들은 엄마손잡고 잘 가거나 저리로 가자고 찡찡대거나 엄마를 찾거나 하잖아요. 혹시 저랑 유대관계가 없어서 그런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

    충청북도 청주교육지원청 중앙초등학교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9개월 아이가 혼자 가려고 하고, 엄마를 찾지 않는 모습은 대부분 유대관계 문제가 아니라 정상 발달 특성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19개월은 탐색 욕구가 폭발하는 시기로 이시 아이들은 엄마가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오히려 더 멀리 탐색합니다. 즉, 엄마와의 애착이 안정적일수록 떨어져도 불안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 안녕하세요.

    19개월 된 아이가 혼자서 가고 싶은 길로 가며 부모님을 찾지 않고 울지 않는 것은 아이의 개별적인 성격과 발달 특성일 수 있습니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자신만의 의지와 탐구 욕구가 강해지면서 독립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므로, 꼭 유대관계가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부모님과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했더라도 자신의 호기심을 따라 행동하는 모습은 건강한 성장 과정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외출 시에는 아이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손을 잡거나 가까이에서 지켜주되,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며 적절한 자유를 주시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길을 잘못 가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부드럽고 단호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서,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이 변함없다는 것을 자주 표현해 주시면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탐색과 독립성의 표현 방식이 다르므로, 아이와의 관계를 지속해서 따뜻하게 이어가면서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아이는 점차 안전하게 독립성을 키워 갈 것입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엄마랑 유대 관계가 없어서 아이가 엄마에게 시큰둥 한 것이 아니라

    아이 기질 자체가 낯가림이 없는 외향적인 성향이 짙어서 다른 사람에게 잘 가는 부분이 크겠구요.

    그리고 엄마가 옆에 있다 라는 안정감이 있기 때문에 엄마를 찾거나 찡찡대거나 하는 것이 적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