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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1

이제 곧 19개월 되는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손잡고 잘 걷다가도 자주 본인이 가고싶은 길로 갑니다.

그런데 혼자서 가요. 제가 '엄마는 저리로 간다'해도 안오고 본인갈 길 갑니다. 지나가는 사람 멀뚱 멀뚱 쳐다보고 저한테 손인사하고 그냥 가려고해요.

저를 찾지도 않고 울지도 않아요. 다른 아기들은 엄마손잡고 잘 가거나 저리로 가자고 찡찡대거나 엄마를 찾거나 하잖아요. 혹시 저랑 유대관계가 없어서 그런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9개월 아이가 혼자 가려고 하고, 엄마를 찾지 않는 모습은 대부분 유대관계 문제가 아니라 정상 발달 특성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19개월은 탐색 욕구가 폭발하는 시기로 이시 아이들은 엄마가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오히려 더 멀리 탐색합니다. 즉, 엄마와의 애착이 안정적일수록 떨어져도 불안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엄마랑 유대 관계가 없어서 아이가 엄마에게 시큰둥 한 것이 아니라

    아이 기질 자체가 낯가림이 없는 외향적인 성향이 짙어서 다른 사람에게 잘 가는 부분이 크겠구요.

    그리고 엄마가 옆에 있다 라는 안정감이 있기 때문에 엄마를 찾거나 찡찡대거나 하는 것이 적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