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반드시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코스피는 5.12% 급락했지만, 직전 거래일 17.91% 폭등한 뒤 나온 차익실현 성격이 강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대 하락이 지수를 집중적으로 끌어내렸고 코스닥은 오히려 2.44% 상승했습니다. 시장 전체가 무너진 장이라기보다 반도체 대형주의 되돌림에 가깝습니다.
현재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약 0.5~0.7% 상승하고 변동성지수와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어, 지금 상황만 보면 내일도 오늘처럼 대폭락할 가능성보다는 변동성 속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조금 더 커 보입니다. 다만 오늘 밤 미국 반도체주가 다시 급락하면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락장에서 방향을 단정해 추격 매도하기보다는 미국 증시와 원달러 환율, 외국인 선물 수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