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 다육이 물주기는 식물의 생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랍니다. 해가 완전히 진 후인 늦은 저녁이나 밤 시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이나 기온이 높은 낮 시간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아서 다육이가 성장을 멈추고 휴면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햇빛이 강한 오전이나 낮에 물을 주면 화분 속 수분이 뜨거운 열기를 만나서 마치 찜통처럼 달궈지게 된답니다. 이렇게 되면 다육이의 연약한 뿌리가 순식간에 삶아지듯 상해버려서 무름병이 발생하게 되고 식물은 줄게 됩니다. 저녁에 물을 주게되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육이가 스트레스 없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물을 주실 경우 잎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화분 가장자리의 흙쪽으로만 조심스럽게 주시면 됩니다. 잎에 맺힌 물방울은 다음날 강한 햇빛에 돋보기 역을 해서 잎을 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름철에는 물을 평소보다 반 이하로 줄여서 겉흙은 살짝 젖을 정도로만 주시어, 물을 준 뒤에는 선풍기, 서큘레이터를 이용해서 공기를 순환시켜 화분 속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 주시는 것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