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 가속도 훈련에서 기절은 건강에 이상이 없나요?
전투기 조종사나 우주인들이 겪는 고중력 가속도 훈련은 실제 비행 환경을 모사하여 신체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의식 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회성 또는 단기간의 의식 소실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잦은 의식 소실이나 장기간의 고중력 노출은 뇌 손상, 심혈관계 문제, 근골격계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종사와 우주인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으며, 훈련 중 의식 소실 횟수와 기간을 모니터링합니다. 의학적 문제가 발생하면 훈련을 중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파일럿들이 하는 중력 가속도 훈련에서 의식을 잃는 상황을 G-LOC (G-force induced Loss of Consciousness)라고 부릅니다. G-LOC는 고중력 상황에서 뇌혈류가 모자라게 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반복되면 말씀하신대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있는 것이고, 항중력수트나 항중력호흡법의 훈련, 강한 체력 기르기와 같은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중력수트는 혈액이 신체의 아래로 몰리는 것을 막아서 뇌혈류의 저하를 예방하는 옷으로, 복부와 다리에 압박을 가하는 옷입니다. 항중력호흡법은 다리와 복부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켜서 마찬가지로 뇌혈류의 저하를 막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기절을 하는 이유는 머리로 가야할 혈액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뇌 혈액순환의 저하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런 상황에 반복적이고 장시간 노출된다면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겠습니다.
권투선수들이 한번한번은 괜찮은데 자꾸 머리에 손상이 가중되어 나이가 들어서 일찍 인지저하가 오는 현상과 비슷하겠습니다.
중력 가속도 훈련 중 기절은 주로 고중력(g-force) 환경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훈련은 전투기 조종사나 우주인들이 실제 임무 수행 시 겪을 수 있는 극한의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훈련 중에는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게 되는데, 이를 G-LOC(G-force induced Loss Of Consciousness)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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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로의 혈류 감소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반복적인 G-LOC 경험은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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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러한 훈련을 받는 조종사나 우주인들은 철저한 의학적 감독 하에 훈련을 진행합니다. 또한, G-스루트(특수 압박복)와 같은 장비를 사용하여 몸의 하반부로 혈액이 쏠리는 것을 막고, 혈액이 뇌로 흘러가도록 도와 건강상의 위험을 최소화하려 합니다. 훈련 후에는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부작용이나 장기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9배의 중력을 느끼면서 피가 몸 아래로 모두 쏠려 기절을 하게되는건데요
장기적인 영향으로는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혈관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뇌세포 파괴가 지속되어 뇌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고중력은 또한 내부 장기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이는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 우주선의 조종사들은 이러한 고중력에 대비한 특수한 훈련을 받고 압축 의복 같은
장비를 착용하여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는 혈액이 하체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여 내부 장기와 뇌의 혈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결국 의학의 경우, 데이터가 쌓여야 하는데, 말씀하신 경우는 충분한 케이스가 존재할 것 같지 않습니다
-> 말씀하신 경우 외에도, 사고 부터 실제 무중력 상황 노출까지 너무 많은 교란 변수가 있어서...
기절의 경우는 일시적인 허혈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건강상의 문제와는 관련이 높지 않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