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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맛있는식빵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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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나지 않는 은행나무 열매를 만들 수는 없는 건가요?

우리가 가을이 되면 은행잎이 노랗게 되고 거기에서 떨어지는 은행이 냄새가 굉장히 심한데요

은행을 종자를 개량을 해서 냄새가 안나게끔 하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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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타깝게도 현재 기술로는 은행나무 열매 자체의 냄새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습니다.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는 주로 부틸산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열매가 익으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짓눌리거나 상하면 더욱 강한 냄새를 내게 됩니다.

    또 부틸산 외에도 여러 종류의 휘발성 물질이 작용하여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만듭니다.

    현재로서는 지자체에서 정기적으로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하여 처리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현실적이죠. 하지만 많은 양의 열매를 빠르게 처리하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조성하는 녹지 공간에는 암나무 대신 수나무만 심어 열매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존에 심어진 암나무를 모두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은행나무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부틸산 생성을 억제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 은행나무 열매의 냄새 문제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완벽하게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 냄새가 나지 않는 은행나무 열매를 만드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은행 열매의 냄새는 주로 불쾌한 냄새를 내는 화합물인 부티르산과 발레르산 때문인데, 이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분석하고 유전적 개량이나 교배를 통해 냄새 성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과학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하거나 냄새 성분이 적은 품종을 선별하여 키우는 연구도 일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자 변형에는 윤리적 문제와 생태계 영향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기존 수종을 대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숫은행나무는 열매를 맺지않아 냄새가 나지않고, 암은행나무는 유전자조작이나 교잡을통해서 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 물질을 생성하지 못하도록 만드려는 연구가 진행되고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숫은행나무를 심는방법 뿐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유전자 재조합을 이용하면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경제성 및 할 목적이 없을 거 같습니다. 단지 냄새를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이유가 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은행나무의 경우 냄새가 좀 덜나는 품종도 있습니다.

    다만 은행 자체가 씨앗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는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도 있고 진화적 관점으로 보아야겠네요.

    스스로를 보호하는 수단인거죠.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이러한문제때문에 열매가 열리지않는 수나무만 심거나 유전자편집기술 및 전통 교배재배법을 활용해서 냄새성분이 제거되거나 거의 없는 품종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을 하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