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세기 초 《규합총서(閨閤叢書)》와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사고(五洲衍文長箭散稿)》에 '왜면'이라는 말이 있고, 이것이 요즘 먹는 소면(素麵)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제 시대에 폭발적으로 수용되어 삼성그룹이 제분업, 소면생산을 바탕으로 기업을 일으킬 정도였다. 현대 한국에 들어와서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잔존한 생산시설과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지원 등으로 재료인 밀가루를 구하기 쉬운 덕에 한국 전반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따라서 일반적인 한국인들에게 국수하면 우선적으로 연상되는 국수 중 하나며, 조리방법은 한국식이지만 면발 자체는 소면을 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