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엄마의 관계 회복할 수 없을까요?

아빠는 내성적이시고 말수가 없는편인데, 화를 참다가 폭발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화가나면 물건 던지고, 집을 나가시면 한달씩도 안들어온적 있음. 얼마전 건강검진시 작성하는 설문조사에서 우울하고 불안하다는 답변을 하심.

누나의 애기를 두분이서 봐주고 있는데 육아스트레스가 굉장히 클듯 합니다. 하루에 2-3시간 정도를 제외하고 애기들과 스케줄이 같습니다.

엄마는 외향적이시고 말수가 많으십니다. 뭔가 안맞는게 있으면 본인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시며 아빠를 무시하는 투로 얘기하곤 하십다. 예전 아빠와 좋지않았던 일들에 대하여 용서를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두분 계실때도 얘기 거의 안하시고, 자식된 입장에서 너무 속상합니다.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