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멍울 암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왼쪽 겨드랑이 내부
-통증있음
-말랑하고 이리저리
움직임
-멍울크기 2-3cm?
-체중감소 없음
-최근 감기x 발열x
-월경 끝난지 일주일됨
-멍울 만져진지 1주일쯤 됨
-유방외과 초음파받아봤는데 임파선이 부어있고 멍울이
다발성에 혈류가 막혀있는 모양새라 모양이 좋지는 않다고 하심
이런 상황인데 의사선생님은 2개월정도 추적검사를 권하시고 사이즈가 커져있으면 그때 조직검사를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그때쯤엔 일정이 여러개 잡혀있어 만약 수술하게될경우 지장이 있을것같아 다음주 월요일에 조직검사 예약해놓은 상태입니다.
찾아보니 임파선염 임파선암 등등 멍울 모양이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은데 저의경우 암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가능성을 배제를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모양이 좋지 않다는 소견이 있기 때문에 특히나 가능성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렇다고 하여서 당장 강력하게 의심스런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추적관찰을 하자고 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입니다. 일단 병원에서 권유하는대로 추적관찰을 해보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림프절이 부어있고 혈류가 막혀있는 모습이라 담당 의사가 경과를 지켜보자고 한 것 같습니다. 겨드랑이 멍울이 말랑하고 움직이며, 통증이 동반된 경우 대부분은 염증성 반응(림프절염, 반응성 림프절 비대)일 가능성이 큽니다만 다발성이라는게 좀 걸리네요. 일반적으로 악성(암) 림프절은 딱딱하고 고정되어 있으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체중 감소나 발열 같은 전신 증상이 없는 점도 비교적 양성 질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구요
다만, 초음파에서 모양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고, 다발성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조직검사를 통해 확실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다음 주 조직검사를 예약하셨다면,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정확한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검사 후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경우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면 되니, 무조건 나쁜 결과를 예상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겨드랑이에 느껴지는 멍울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멍울이 생긴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 통증과 움직임이 있는 말랑한 멍울은 일반적으로 염증이나 감염에 의한 임파선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최근 감기나 발열이 없었다고 해도, 몸 상태의 변화로 임파선이 부을 때가 있습니다.
유방외과 초음파 결과 임파선이 부어있고, 멍울이 다발성이며 혈류가 막혀있는 모양새라 모양이 좋지 않다 말씀을 들으셨군요. 이런 경우 추적 관찰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멍울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의사께서 2개월 후 추적검사를 권하신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일 텐데요, 이 사이즈가 커지거나 다른 변화가 나타나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파선의 부전이 모든 경우에 악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걱정이 많으시다면 미리 조직검사를 예약해 두신 대로 진행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조직검사를 통해 보다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이 결정될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