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번 돈은 벌었다고 할 수 없나요?
주식은 팔아서 돈을 현금화하기 전까지는 내 돈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그 전까지는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고 생각안 하는 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으로 수익을 낸 순간은 벌었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매도해서 실질적으로 예수금이 올라가면 벌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팔기 전에는 다시 언제 떨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벌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아무래도 현금화 하기 이전에도 내가 수익을 보는 상태라면
돈을 벌었다고 볼 수 있으나 이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돈을 벌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주식으로 돈을 번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주식의 가격이 오르더라도 현금화를 하지 않으면
아직 내 주머니에 들어오지 않았기에 마침표를 찍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번 돈을 '벌었다'고 보려면 실제로 주식을 팔아서 현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주식의 가치는 변동하기 때문에, 주식이 상승해 가치가 증가했더라도 이를 팔지 않으면 수익은 실현되지 않습니다.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는 자산 가치가 증가할 뿐, 실질적인 현금 수익이 아닌 '잠재적 수익'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주식의 가치가 상승해도 이를 현금화하지 않으면 '벌었다'고 할 수 없으며, 수익은 실제로 주식을 매도해 현금을 얻었을 때 비로소 실현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출금해서 내 계좌에 찍히지 않으면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저도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아무리 수익률이 높게 나와도 실제로 수익화를 해야 실제 나의 자산이 됩니다.
어제는 수익이였다가 오늘 다시 손실이 날 수도 있는게 주식판이니까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이 어디에 기준을 두느냐에 차이인데, 사실 법적(세법)으로도 수익실현을 해야 소득으로 잡힙니다. 그렇지만 매도평단가 보다도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면, 이론적으로 수익률이 좋다고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