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는 목판 인쇄술이 태동하고 필사 문화가 매우 융성했던 시기로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증명하듯 기술적 역량은 당시 동아시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잦은 전란과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많은 서적인 소실되었을 뿐 고구려의 유기나 신라의 향가집 삼대목 처럼 수준 높은 기록 문화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후대 고려의 금속활자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본에 남아 있는 고대 문헌들 중 상당수가 백제와 고구려 등 삼국으로부터 전해진 기술과 인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국시대는 출판문화의 볼모지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삼국시대에 출판문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목판 인쇄 같은 대량 출판은 아직 거의 발달하지 않았습니다.주료 승려나 관리들이 손으로 베껴쓰는 필사 중심 문화였습니다. 다만 일본처럼 오래 남은 이유는 지리,기후,보존환경차이, 전쟁으로 인한 소실, 금속/종이 자료의 희소성 떄문에 한국 쪽 유물이 더 적게 남은 영향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