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운동

한국에 온 북한의 내고향축구단은 왜 무표정 일까요.

북한의 내고향축구단이 AFC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를 치르기 위하여 한국에 왔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데 완전 무표정에, 환영 플랜카드 쪽에서 '내고향 축구단 환영합니다' 하는 큰 소리가 들려도 묵묵부답 이더라고요.

북한 여자축구는 월드컵에서 우승도 하는 등 여러나라를 다녀봤을텐데 적대국이라 긴장한 걸까요. 아님, 사전에 설정된 연출일까요. 그외 무엇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미 우리 나라에 방한 하기전에 북한은 이미 정치적으로 사상적으로 충분히 교육을 받고 왔을 것 입니다. 남북 관계라는 특수한 관계를 생각해서 스포츠라는 접점을 통해서 최소한의 접촉만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한 것 입니다. 거둔 다나 북한 여자 축구단 같은 경우에는 북한에서도 평양에 거주 하며 북한의 특권을 누리는 기득권 층 입니다. 자신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북한에 있는 가족들의 안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에 더욱 조심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철저한 대외 접촉 통제 속에서 눈길 하나

    미소 한 번 잘못 보였다가 평양 돌아가서

    호되게 혼날까 봐 잔뜩 긴장한 탓이쥬!

    일종의 생존용 로봇 모드랄까유?

  • 말씀하신 장면은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북한 선수단은 해외 활동 시 개인 감정 표현을 최소화하고 단정한 태도를 유지하도록 교육받는 경우가 많아 공공장소에서 웃음이나 반응이 적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 입국 과정 자체가 취재진과 카메라에 노출되는 매우 긴장된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표정이 굳어 보이기 쉽습니다.

    장거리 이동과 시차, 경기 직전의 압박감도 무표정처럼 보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외부 환경에 대한 경계심이 더해지면 더욱 말이나 반응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실제로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공식 일정에서는 행동을 절제하는 것이 익숙한 문화적·조직적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즉 “무표정”이라기보다 “표현을 최소화한 상태”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특정 의도라기보다 긴장, 통제된 행동 방식, 환경 요인이 함께 만든 모습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