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와 신고가 가장 중요합니다. 화재를 목격했다면 즉시 비상벨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알려야 합니다. 차량 운행 중이라면 비상등을 켜고 도로 우측에 차를 세운 뒤, 엔진을 끄고 키를 꽂아둔 채로 차에서 내려 화재 반대 방향의 터널 밖이나 비상구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이때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가리고 자세를 낮게 유지하며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유독가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